神算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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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붉은등애가]라는 만화를 봤는데.. (3) 2015/04/23 PM 04:07
음...... 일단 저는 모 복선에 대해 "했네 했어"라고 해석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영 보고 나서도 찝찝하네요.
차라리 주인공을 좋아하는걸로 나오는 모 다른 캐릭터 쪽이..
물론 그쪽은 캐릭터성이 훨씬 약해서 애당초 이어주지도 않겠지만요.

"했다"는 가정하에서는, 전 두 번 다시 보고 싶지도 않을거같고..
그런 상대는 용서할 생각도, 용서할 가능성도 없거든요.
잠깐의 흔들림이니 원래 떡정이 그런거니 뭐니 하던데... 그런거 다 필요없고요.

권말에 떡하니 "러브코미디"라고 광고해놨던데...
15권 중에 한 7권은 발암만 시킨거같고..
그러다보니 이게 코미디인지 뭔지도 모르겠고요.

엎치락뒤치락 옛 사랑이랑 재미도 다시 보고, 그런 진흙탕같은 사랑...?
그런게 현실적이라는 재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러브코미디에서 바란건 그런 질척거리는게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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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    친구신청

그래도 마지막은 좋게 끝나요.

Ka-ye    친구신청

붉은등 애가로 작가가 유명한 만화상도 받고 인기도 엄청나고 만화 재벌이 될정도로 책도 팔리고 그 다음 작품 다 망해도 초인기작가로 인정받고...

그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죠.

그리고 할렘물과 다르게 현실적인건 확실하지만 러브코메디는 맞습니다.

神算    친구신청

하렘물을 원한건 아니에요.
그 강단있고 소신있던 캐릭터가..
날 잡아잡수 하듯 어버버하며(심지어 그런쪽 경험도 풍부.. 즉 알거 다 알면서)
휩쓸리듯 그런게 좀 별로여서.. 그 뒤론 몰입이 별로 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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