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to-day] 미래가 걱정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자동차 썬팅업을 하는 루리웹 유저 입니다.

종종 작업 하신 손님들이 그래도 자영업 할수 있는 기술이 있으니까

부럽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저도 굉장히 불안합니다.

아시다시피 블랙박스 시장도 빌트인캠 등장으로

많이 위축되어 버렸고, PPF도 순정으로 많이 붙여나오는 추세 입니다.

썬팅도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이 법률이 개정되면 순정으로도 아니면 쿠폰썬팅 업체로 돌릴것 같습니다.

캐스퍼만 봐도 결제를 하면 영업사원 필요없게끔 티벡스 매장으로 탁송되도록

시스템 되어 있습니다.

달리보면 점점 저같은 매장을 죽이도록 점점 좁힐껍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고

각종 작업은 손님과 가까운 티벡스 매장 또는 티비테크 매장 더 크게 나아가 블루핸즈, 기아오토큐에서

작업을 할듯 싶습니다.

쿠폰 필름에 필름 제공해주는 각종 브랜드들이 점점 스펙 좋은 필름들을 제공하고나면

저희같은 매장은 필요없어질 것 같습니다.

욕도 먹고 치욕도 당하면서 기술을 50% 이상 할인해가며 해도

소비자분들은 비싸다고 합니다.

반대로 비싼 게임 한정판, 프라모델, 피규어, 오마카세 등

이런 소비는 늘 하는거 보며 허탈하기도 하고요.

거기에 뭐 대단한 기술도 아닌데, 하면서 비아냥 대는 소리도 듣고

손님, 영업사원, 총판 으로부터 온갖 갑질 당합니다.

가끔 직장인으로 돌아가고 싶긴 해도

나이 40 가까이 되었는데, 마땅히 입사할 곳도 적고..

하루하루가 벙쪄있네요 ㅎㅎ..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파가니존다S]

지금처럼 정직하시고 기술이 있으시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주지 않을까 합니다 힘네세요.
저도 사장이 한테 작업했지만
친절.실력 만족해서 누가 선팅한다면
일단 사장님 추천하고 봅니다 ㅋ

[키치죠지의 검은고양이]

용기가 생기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자집 사장놈]

사장님 안녕하세요 ㅎㅎ

전 40대 중반인데 지금 놀고 있습니다
장사를 하다 망했어요~

저도 하루 하루 불안하고 초조하게 살고 있습니다,
배운거라고는 피자 만들고 파는 기술만 있을뿐 ㅠㅠ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나이키 되팔이 하면서 다음을 도모 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그래도 뭐 어찌 살아지겠지요!!

저도 힘을 낼테니 사장님도 꼭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우선은 최대한 누릴려고 하고있습니다,

[키치죠지의 검은고양이]

아이고. 사장님 안녕하세요

장사를 접으신거 봤는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새로운 분야에 맨땅에 헤딩을 하자니, 겁이 나고..
계속 썬팅을 하자니, 나중에 대기업들이 다 차지할 것 같고..
여러 사람들이 응원해주니 평소보다 좀더 힘내서 하고는 있네요.

사장님도 힘내시고, 뭐 어떻게든 살아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