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케인 소니 모두 나가리돼서 그렇다지만

수비에만 급급할 정도로 깊숙히 찌르는 능력 없는 경기를 할줄은 몰랐네요

한국인이 챔스 뛰는거 보려고 영국에 온 건데 골절에 패배라니

눙물 ㅜㅜ....

3부 쪼갠거, 한국 오자마자 떡볶이집 간거, 전지훈련장 가자마자 홍삼 쪽쪽 빤거 보니 확실히 1,2부 때보다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도대체 베가본드에서 얼마나 손해봤길래 이렇게 잔뜩 광고 넣는건지 참

2월에 영국을 가려합니다. 목적은 토트넘 경기 관람이구요

근데 비행기 티켓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1. 서울-런던 직항(아시아나)이 88만원 ; 편도 12시간 

2. 서울-베이징-런던 경유(중국 국제공항)가 66만원 ; 편도 15시간

이 두가지 티켓 중 무엇을 살지 한 삼일째 고민 중입니다.

경유편의 장점: 22만원 쌈(대략 현지 숙소비 1~2박 비용), 런던에 오후 4시에 도착(직항편은 오후 6시 도착)

경유편의 단점: 대략 3~4시간이 더 걸리고 경유지가 북경인게 영 마음에 걸립니다(우한 폐렴 문제)

직항편의 장점: 경유에 대한 부담 없음(우한폐렴, 경유편 놓칠까 걱정, 면세물품 살 때 부담감 없음)

직항편의 단점: 비쌈, 런던에 6시 도착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 하실건가요? 삼일동안 매일같이 이거할까 저거할까 계속 맘이 바뀌어서 루리웹 분들께도 의견 여쭤봅니다.

뭐 있겠습니까 당연히 벌크 나왔습니다.

마우스 2년 썼으니 괜찮은 무선 하나만 걸려줘라 했지만 역시나네요

아직 매장에 20개 넘게 남아서 한번만 더 사볼까도 했지만 제 운빨을 믿기 때문에 그냥 이거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동생이 일본에서 워킹 홀리데이 중인데 이번 태풍 피해를 입어서 일본에서 입던 옷 버리고 한국에서 입던 옷 가져다 주러 갔습니다.

근데 옷 주고 새로 산 침대 조립해주고 외출했다가 신주쿠 애플 스토어에 줄 서서 아이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삘 받아서 사버렸습니다

iphone pro max를요

근데 막상 지금 쓰고 있는 삼성페이와 삼성패스 없는 생각하니 갑자기 이 비싼걸 왜 샀나 싶더라구요

곧 있으면 한국에 정발하는데 이걸 사왔다는게 어이가 없어졌지만 돈이 아까워졌어요

일본 다시 가서 환불해올 수도 없고 이거 참 비싼 애물단지를 어떻게 할지 진짜 난감하네요

충동구매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