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間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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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リハダ 3 ] 제 3화 : 위장된 살의의 행방 (13) 2011/02/15 PM 05:05


어느 한 가정집...

요리 타이머가 돌아가고 있네요

TV 뉴스에서 나오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뉴스 : "범인은 현재 도망중 입니다."



즐비하게 좋여있는 채소들

뉴스는 계속 흘러 나옵니다.

뉴스 : "세타카야구 맨션에서 여대생 코다마 쿄코씨가...."



뉴스 : "몸이 몇 군데 찔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요리하다 말고 뉴스에 집중 하고 있는 주인공...



뉴스는 계속 됩니다

뉴스 : "방에 몰래 들어와 찔러죽인 범행의 수법이 어제의 OL 살인사건과 같은 방법으로....

경시청은 혼자사는 여성을 노리는 동일범의 범행이라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뉴스 : "범인이 현재도 근처를 도주 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샌가 앉아서 뉴스에 집중하는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친구 : "TV보고있어?"

여자 : "응"

친구 : "엄청가까운 곳이잖아 현장에 가보는건?"

여자 :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그러다 요리 타이머가 울리면서 여자는 요리중이라 나중에 연락 한다고 합니다.

채소를 썰고있는 그녀에게 다시 뉴스 내용이 흘러 나옵니다

뉴스 : "범행 직전 안경을 쓰고 야구 모자를 쓴 160CM 정도의 작은 체구의 인물이 목격되어..."

그리곤 밖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



제 3화 : 위장된 살의의 행방



그날 밤...



돌연 초인종이 울리고 문을 두들 기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곤

남자 : "타카하시씨 화재경보기 점검입니다"

여자 : "점검...?"

여자는 조심스레 밖을 내다 봅니다.



왠 안경쓰고 이상한 남자가 이상한 도구를 들고 서있네요...



내키진 않지만 여자는 문을 열어줍니다.

남자 : "아..안녕하세요 경보기 점검입니다."



약간 경계하는 눈 빛으로 그녀는 얘기합니다

여자 : "점검이란거 듣지 못했는데요..."



남자 : "연락 못받으셨나요? 죄송합니다 여기 관리인 아무것도 하지않으니..."

벌써 5번째라며 곤란해 하며 그리곤 안내장을 건넵니다.



남자 : "5분정도 걸리니 부탁드립니다."

여자는 내키지 않지만 남자를 들여 보냅니다.



남자 : "실례하겠습니다..."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남자.



남자는 들어오자 집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여자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남자 : "식사중이셨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금방 끝나니까..."



그러고 가방에서 검은 야구모자를 씁니다...

남자 : "경보기가 정상인지 확인만 하면 되니까요 정말로..."

여자 : "알겠습니다"



남자는 계속 여자에게 말을 겁니다.

남자 : "그런데...혼자이신가요?"

여자 : "에?"

남자 : "아니 남자의 흔적이 없어서요..."

여자 : "뭔가 마실거라도?"

남자 : "아뇨 금방 끝나니까요..."



이상한 도구로 점검을 시작하는 남자

남자 :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서 사건이 일어났었네요?"

여자 : "에?"

남자 : "사건..."

여자 : "아....네..."

남자 : "아직 범인 잡히지 않았죠?"

여자 : "그런거 같네요"

남자 : "혼자사는 여성인가...조심해야겠네요"



그리고는 돌연 여자를 쳐다보며...

남자 : "예쁘시니까요...."



여자는 남자의 말에 놀라서 뒤를 돌아 보는데...



여자가 쳐다보자 고개를 돌려 다시 작업 하는 척을 합니다.

그리곤 계속 사건에 대해 말을 하는데...

남자 : "근데 젊은 여자라는거 같아요 살해당한 사람이요 경찰은 연속 살인마라고 하더군요"

남자 : "정말일까요?"



여자 : "그렇네요..."

왠지 불안함을 느끼는 여자는 남자의 말에 적당히 호응을 해줍니다.

남자 : "작은 체구의 남자짓이라고 하던데...아직 이 근처에 있다면 무섭네요..."

여자 : "에...에.."

그리고는 여자는 돌연 돌아서는데...



그녀의 바로 뒤에 남자가 서있습니다.

이상한 눈빛으로 안경을 치켜 올리는 남자

그리고는...

남자 : "저기...화장실을 좀 빌려도..."



난데 없이 화장실을 빌려 쓰겠다는 남자

여자 : "쓰세요"

갑작스러운 광경에 놀란 마음에 떠는 듯한 그녀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여자는 무언가를 급하게 찾기 시작합니다.



서랍장에서 찾은것은 다름아닌 호신용 전기 충격기



그녀는 충격기는 안보이게 숨기고 부엌을 닦는 시늉을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나와 욕실을 체크 한다고 하는데...



돌연 욕실로 들어간 남자가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여자 : "왜 그러세요?"

여자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남자는 갑자기 조용해지는데...



조심스레 욕실로 접근하는 그녀...



여자는 크게 숨을 몰아 쉬면서 욕실을 향해 바라 봅니다...



!!!!!!!!!!!!

남자는 천천히 여자를 바라보는데....

눈빛이 이상합니다..



여자는 놀란 나머지 몸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저 숨만 몰아쉴뿐...

그러자!!



남자 : "우오아아~!!!"

갑자기 남자는 여자를 향해 달려듭니다.



&%^#$*(&)_&**^&%

난투(?) 끝에 여자는 전기 충격기로 남자를 기절시킵니다.



몸을 떨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는 그녀...

그러자 TV에서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뉴스 : "세타가야구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새로운 정보 입니다. 목격자의 증언으로 범인은..."

TV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그녀 숨을 몰아쉬며 뉴스를 듣습니다.

뉴스 : "목격자의 증언으로 범인은 20대 후반 여성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뉴스 : "특징으로는 160cm정도의 신장, 검고 긴 머리카락 살인자의 복장은 검정 야구모자에 검은 안경..."

뉴스 : "검은 나일론 점퍼에 청바지 라고 합니다. 어제 일어난 OL살인의 목격 증언과 다른 점이 있어서..."

뉴스는 계속 되고....

뉴스 : "다른 인물에 의한 유사한 범행의 가능성이라 생각되어 경시청은 이 인물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
.
.


그녀의 욕실 안에는 피 묻은 검정 야구 모자와 검은 안경...



제 3화 : 위장된 살의의 행방












3화가 끝이 나면 여주는 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친구 : "훔쳐보고있어? 누가?"

여주 : "맞은편 아파트의 남자"

친구 : "지금도?"

여주 : "몰라"

친구 : "무서운 곳이랑께 토쿄는..."

(관서 사투리를 쓰네요ㅋ 여주는 관서에서 상경한 듯...해석은 아무 사투리로다가 대충ㅋ)



상경한지 1주일밖에 안되서 친구도 없고 아무래도 불안해서 고향 친구에게 상담 했나 봅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는 여주



목욕을 하려고 옷을 챙깁니다.



다시 커텐 쪽을 바라보는 여주....
.
.
.
이번 3화는 정말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제목까지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는지..ㅋ

결국 그녀는 자기의 살인 행각을 숨기기 위한 살의였지

살인자로 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살의는 아니었던거죠

그래서 '위장된 살의의 행방'ㅋ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요? ㅋㅋㅋ

워낙 눈치가 빠르셔서 중간부터 눈치챈 분들도 계실듯...

전 다보고 나서 알았습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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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間仁    친구신청

아이고~ 실수로 글을 지워 리플이 날아갔네요^^;;

ㅈㅅ합니다. ㅋ

DUKE NUKEM    친구신청

저는 이런 류는 너무 익숙해서 처음 뉴스 보도 나올 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네요 ㅋㅋ

족발당수    친구신청

여자가 칼들고있는 장면에서 아 여자구나 했는데 남자등장으로 잠시 혹했었네요..ㅎㅎ

bluedestiny    친구신청

시점을 이용한 트릭이군요. 히가시노게이고(동야규오)의 소설중 '악의'나 헐리우드 영화중 '비독'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겠네요. 혼동을 주고자 단순한 모자라는 트릭도 깔아 놓고, 결정적으론 혼자사는 여성을 노린다고 하여 범인이 여성일 것이라는 것을 심리적으로 교묘히 빗나가게 하였지요. ㅎ 근데 여주가 살인광이라고 봐야하나,. 금방갈 걸로 문열어 주었다곤 해도, 화장실을 못가게 하거나 그 이전에 손을 쓰지 화장실 갈 걸 알면서도 충격기를 준비하는 행위를 하네요. 이긴다는 보장도 없을 텐데, 아마도 여성이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는 착각을 들게 만들기 위한 장치였다고 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도 그렇고 이런 흐름은 요즘은 면역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성공하기 힘들지만 당시에는 꾀나 많은 사람들을 기만했겠죠? ㅎ

루저國    친구신청

결국은 전기충격기가 보호가 아니라 죽이기 위한 도구였다는걸까요? 근대 갠적으로는 이번화는 영상으로 봐야 그럴싸 할듯.. 글을 읽으면 상상을 하게 되서 예측이 너무 쉽게 되버리는거 같아요 ㅎ

오뎅과떡볶이    친구신청

아...여자가 문열어 주는 순간 저 여자가 범인이구나라고 눈치 채버렸습니다....

뉴스를 세심하게 들을 정도로 사건에 관심있어하고 친구와의 전화에서도 걱정과 두려움이 내심 전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낯선 남자에게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 여자가 범인인가라는 의심을 낳게 해버렸내요..

그나저나 훔쳐보던 남자 설마 죽어 있는건 아니겠지요?
죽어 있는 모습이 커튼사이로 비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귀신이 나오지 않는 드라마이니 귀신같이 갑자기 앞에 나타나거나 할 일이 없다면 제가 생각하는 반전은 훔쳐보는 것이 아니라 커튼사이로 보이는 남자의 시체가 아니었나 싶어서요...
아..갑자기 궁금해지내...

즈믄거믄    친구신청

반전 서스펜스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충격과 재미가 강렬했지만, 역시 사람은 자극에 금방 익숙해져서 그런지 왠지모르게 여자가 범인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군요. ㅋ

風間仁    친구신청

DUKE NUKEM(hasugullmk2)//역시 이런류에 익숙하시면 금방 눈치 채시지요 ㅋㅋㅋ

족발당수(kllg)// 그게 트릭이었던 거죠 ㅋㅋㅋ

bluedestiny(akira1056) // 크아~ 언제나 새다르고 폭 넓게 그리

고 흥미롭게 해석을 해주시는 데스티니님 ㅋ 여주의 행동에서 그

런 분석을 하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언제나 작품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만드시는군요^^

루저國(guestgogo)// 그런 문제도 있긴 하죠 ㅋㅋ 영상과 캡쳐의 차이

오뎅과떡볶이(llim2)// 역시 날카로운신 분...ㅋㅋ 여자가 범

인이라고 눈치 채실 줄 알았습니다..ㅋㅋ 그 남자는...

나중 에필로그에서 정체가 밝혀집니다ㅋㅋㅋㅋㅋ

즈믄거믄(uteis99) // 네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뭐 딱 보면 아시겠죠..ㅋㅋ

젬에 환장한놈    친구신청

에필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ㅎㅎ

風間仁    친구신청

젬에 환장한놈(jk1579) // 아직 3편에 3개의 에피소드가 남았습니

다 에필로그는 그 이후에요~ ㅋㅋ

프루시안테    친구신청

근데 제 생각에는 혼자사는 여자라 안열어줄수도있지만 범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집안에 위험한 증거품들이 있는데(피묻은 모자등) 굳이 열어줄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ㅋㅋ 결론적으로 저도 마지막에서야 알아챔 ㅠㅠ

바라바라바라반    친구신청

방송나오는 순간, 지금까지의 스토리로 봤을때 범인은 여자다! 바로 알게 됬지만... 다른 편은 안보고 이것을 맨 처음 봤다면 몰랐겠지요,

아크위저드    친구신청

잉? 살인으로 죽은게 두명인듯 한데요...?
OL과 여대생이 각각 다른 살인범에게 살해당했다고 뉴스에;;
저 검침원도 살인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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