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間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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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リハダ 4 ] 제 1화 : 공포는 항상 당신 옆에 (16) 2011/02/28 AM 02:49


어떤 남자가 시계를 보고 있습니다.



문 앞에 서서 무언가를 가다리는 남자.



옆 집인듯한 곳에서 여자의 헛기침 소리가 들립니다.

여자 : "음...음..음"

그 소리가 들리는걸 확인하곤 남자는 이상한 미소를 짓는데



그리곤 문을 빼꼼히 열어 밖을 봅니다.



옆 집에 사는 듯한 여자가 출근을 하는걸 훔쳐보는 남자



제 1화 - 공포는 항상 당신 옆에



그날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남자

그러자 옆집에서 물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남자는 TV 불륨을 줄이고 소리에 집중합니다.



여자가 샤워하는 소리임을 알아 챈 남자는 미소를 짓는데.



밥을 먹다 말고 화장실의 불을 켜고 자리를 잡는 남자.

옆 집여자의 신음소리도 간간히 들려 옵니다.



눈을 감고 제대로 귀로 느끼고~



잦이로 느끼고ㅋㅋㅋㅋ



그 다음날 아침 역시 똑같은 시간대에 시계를 봅니다



늘 그렇듯 문앞에서 대기중.



"음..음 음~"

옆 집의 헛기침하는 소리가 들리자 또 미소를 짓는 남자.



그리곤 빼꼼히 쳐다 봅니다.



역시나 항상 여자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훔쳐 보는 남자.



돌연 여자는 우산을 떨어뜨리고...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남자의 눈빛.



남자가 본건 우산을 주우려고 쪼그려 앉은 옆집 여자의 아슬아슬한 스커트 사이...



그런데 우산을 들고 일어나는 여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러자 남자도 뻘쭘한 듯 어색한 표정을 짓습니다.



남자 : "안녕하세요..."

분위기가 이상하자 문을 열고 나와 어눌하게 여자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여자 : "..."

그러나 여자는 엄청나게 불쾌한 얼굴을 짓고 남자의 인사는 무시한 채 가는데.



침울해진 남자.





그 날 밤 남자는 베란다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중 옆집을 살펴 봅니다.



불이 꺼져 있는 방...



그리고 살짝 열려있는 베란다의 문...



그것을 본 남자는 무언가를 결심합니다.





그리곤 베란다를 통해 옆집으로 침입하는 남자



여자의 방으로 들어온 남자는 빨래의 속옷을 만지작 거립니다



그리곤 침대에 엎드려 베개에서 여자의 채취를 느끼는 남자.



그 순간.

'또각 또각 또각...'

여자의 하이힐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리자 남자는 놀랍니다.



임시 방편으로 침대 밑에 숨어 버리는데...



여자는 눈치를 못챈 듯



그 와중에도 여자의 다리를 감상하는 남자.



여자는 머리를 풀고 상당히 심기가 불편한 말투를 하는데.

여자 : "진짜 싫다..."



여자 : "항상...매일 매일 기분나빠..."

점점 여자는 과격해 집니다.

여자 : "이 자식...이 개객끼 더 이상 못참겠어!!!"



그리고는 뭔가를 꺼내어 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여자는 옆집의 벨을 마구 눌러 댑니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느낀 남자는 침대에서 나오려하지만...



곧 돌아오는 여자의 발걸음 소리에 다시 침대로 숨게 됩니다.



다시 들어온 여자는 거칠게 숨을 내 밷고는...



시퍼런 식칼을 무섭게 들어 올립니다.



그 광경을 보고 놀라는 남자.



여자 : "흥...없잖아...언제나 있었으면서 언제나 보고있었으면서..."



여자 : "이 개객끼!!!!!!!!!"



여자 : "죽여버리겠어!!!!!!!!"



여자 : "죽어 죽어!!!"



끓어 오르는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집안에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걷어 차버리는 여자.





그러다 지친 여자는 침대에 눕습니다.



불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남자.



여자 : "꼭 죽이고 말겠어...이 색마 색기...흐흥흐읗ㅇ으ㅡㅎ으읗하하하하응흥흐"

갑자기 여자는 흐느끼듯이 웃기 시작합니다 미친것 처럼...



그 순간

'웅~ 웅~ 웅~ 웅~ 웅~'

어딘가에서 핸드폰 진동소리가 납니다.





진동은 바로 남자의 핸드폰 이었던것...

여자 : "으흥흥하하하하 흫응흐흥 흫응흥흐...."

여자는 계속 웃습니다.



진동이 멈추자 남자는 안도를 하며 주변 상황을 살피는데...

갑자기 여자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곤....





!!!!!!!!!!!!!!!!!!!!!!!



여자 : "아깐 방에 없어서 운이 좋았구나...색마 색기..."



그리곤 다음날 아침 옆집 여자가 출근을 합니다.



문을 잠그고 나오는 그녀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더니



바로 표정이 바뀝니다.



제 1화 - 공포는 항상 당신 옆에












1화가 끝이나면 여주의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코인 세탁에 모르는 남자가 세탁하러 오는데...



여주는 불편한지 밖으로 나와 친구와 전화를 합니다.

친구 : "네~"

여주 : "여보세요? 아직 안잤어?"

친구 : "뭐야 지금 시간에"

여주 : "한가해서~"

친구 : "혹시 오늘도 집에 재혼 상대가 있는거야?"

여주 : "짜증나겠지?..."

친구 : "좀 더 사이좋게 지내보는건? 그래도 새아빠인데..."

여주 : "기분 나빠...무리..."

친구 : "흐~~음~~ 그런건가?"



여주 : "그런거야..."

시간은 계속 흐르고...

2화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마도 대부분 루리웹에선 힛갤로 다른 사이트(웃대 등)에서 본 사람도 적잖이 계실겁니다.

그 떠도는 글 들은 캡쳐 글 내용도 100%일치~(이 남자는 뭘 보고 있는 걸까요?로 시작ㅋㅋㅋㅋ)

누군가 하나 올리고 복사 붙여넣기 한 식으로ㅋ 널리 퍼졌죠~

그덕에 좀 유명한 에피소드 입니다만. 기묘한 이야기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수 입니다.

웃대쪽은 거의 리플 보면 기묘로 알고있는 분위기ㅋ

여튼 이 에피소드는 トリハダ 걸작선(トリハダ정보 카테고리에 토리하다 연대기 참조)에도 뽑혀

걸작선 제일 첫화를 장식했던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기묘라니~ ㅋㅋㅋ

참 안타깝습니다......

역시 기묘는 메이저 하고 토리하다는 언제까지나 방송 편성 기간에만 하는 SP드라마니까요 ㅋ

그래도 기묘 못지 않게 상당히 매력있는 시리즈인데...어째서...ㅜ

잡설이 길어 졌는데 즐감하시고 다음도 기대해 주세요~ ㅋ



PS : 이거슨...기묘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전체공개 ㅋㅋㅋㅋ

다들 보셨으니 다른 곳에서 '이거 무슨 드라마죠?' 라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이거슨 '토리하다' 입니다" 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어?? 아닌데 이거 기묘에요"라고 Dog Sound를 날려주는 작자들에겐 폭격을 가해 주시길ㅋ

기묘로 X빠지게 찾아봐라 이 에피소드가 나오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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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쑤마졍이    친구신청

이게 제 마이피에 플짤로 있죠...ㅋㅋ

Quinzert    친구신청

여자 내려다볼때 완전 소름돋음 ㅋ

快進擊    친구신청

진짜 토리하다 기묘한 이야기인줄 아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

aaee11    친구신청

브금하고 이 에피소드 이야기 싱크로율이 쩌는듯

난방고양이    친구신청

으음 처음으로 영상으로 본 토리하다일지도...
볼때 정말 제목그래도 소름돋았죠...

젬에 환장한놈    친구신청

오우 전 인터넷통해서도 처음보는데 지금까지 에피소드중 제일 소름돋았어요 ;; 전혀 예상도 못한전개 ㄷㄷㄷ

던파접음    친구신청

으엌... 여자웃는게 소름끼치네요;;

한방쾌감(打擊)    친구신청

재미있게 보고 가네요 ^^

이거 편을 여기서 보고 간거같은데 딴대서 본건가...

가장 인상깊었던 편이네요 ^^

오뎅과떡볶이    친구신청

저 남자...
돌아이 컨테스트에 나왔던 그 사람 닮았네.ㅋㅋ
저도 이번편은 봤던거네요.
그래도 재감상...

융식하라구지영    친구신청

아, 기묘가 아니었구나..

고생끝낙    친구신청

남자가 죽을 죄 지은건 아니고 상당히 불쾌한 짓을 하긴 하지만

여자가 저리 복수해버리니 통쾌함보다 공포가 더 크네요

風間仁    친구신청

칼쑤마졍이(jyoung1223)// 그렇군요 영상자체는 많은데 말이죠 ㅋ

Quinzert(okskdut3)//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무섭습니다ㅋ

快進擊(tobereal) // 그쵸 어디서 와전된건진 모르겠지만...ㅋ

aaee11(aaee11) // 오오~ 그렇죠 브금자체가 좀 좋아서 ㅋ

난방고양이(myjjs00)// 정말 유명한 에피소드죠 ㅋㅋㅋ

젬에 환장한놈(jk1579)//그래서 걸작선에도 뽑혀 나왔습죠 ㅋㅋ

던파접음(ayjayj11) // ㅎㅎ 그것이 포인트 이죠 숨겨왔던 본성

한방쾌감(打擊)(kariade) // ㅎㅎ 감사합니다~ ^^ 다들 이게 젤 소름 끼친다고들 하죠 ㅋㅋ

오뎅과떡볶이(llim2) //ㅎㅎ 그 신동훈이었나? 좀 닮긴 닮았죠

융식하라구지영(as3577)// 그렇습니다...ㅜㅜ

고생끝낙(saven) // 여자도 저 본성을 숨기고 있었다는게...ㅋ

bluedestiny    친구신청

역주행의 끝이네요. 처음 보는 에피소드이긴 한데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상이 실제론 살인마?(우발적인 살인일 수도 있으나 시체도 능숙히 처리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기 때문에 공포는 항상 당신 곁에 라는 제목을 붙인거 같네요. 마찬가지로 주의 깊게 볼만한 대목은 없습니다. 여성이 살인마 였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한 장치도 없고, ㅎ 역으로 여성이 보기에 남성이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는 있지만 제목의 늬앙스상 거리감 있는 해석이라고 여겨지네요.

風間仁    친구신청

bluedestiny(akira1056)// 아마 전자가 맞는 듯 싶습니다.ㅋㅋㅋ

바라바라바라반    친구신청

그래서 없었던 것이군요. 저도 이 포스트를 처음보고 한참을 기묘한 이야기로 찾아다녔지요.

강만    친구신청

저 남자...샤프심 광고에 나오는 남자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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