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2] 어제도 특근 오늘도 특근. 일단 직원들은 다 퇴근시켰다.

신 프로그램 런칭 때문에 회사의 운영이 달린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어제 오늘 모두 출근한 지금

여사원이나 뉴막내나 멍대리(어제 술먹고 느읒게 출근)

모두 빌빌거리고 있었다.



오늘 상황은 내 멘탈이 붕괴직전까지 갔던 어제보단 상당히 여유로워서

점심먹고 팀장님에게 제안했다.


나
-오늘은 어차피 어제보다 문제도 적을 것 같고 제 업무 하면서
-버그 대응 가능합니다.
-애들 손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어제 케이스 보고 문제될만한것 다 미리 쳐버렸구요.
-애들은 그냥 보내죠?

팀장님
-2시 이후에 판단해볼게


그리고 2시 이후에 보내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집에가 집에가라고 짜식들아 해서 죄다 집으로 보내고


지금은 혼자...


팀장님은 고객들하고 계시니

치킨을 시켜볼까? 후후후훗

[가]

멋쟁이 간지남

[난뭘까요]

그리고 배달된 치킨들은 고객들에게

[치타코]

퇴근하셨던분들이 고마운 마음에 차례대로 치킨을 사오는 상황은 드라마에나 있겠죠?

[블쟈]

치킨에서 과일향이 나고 마는데...

[할부라이프]

기승전치킨

[속물대왕]

과일치킨?인가 그게 요새 그렇게 화제라고 합니다.
시켜드셔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