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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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2] 회사 여사원이 자꾸 날 놀래킨다. (10) 2015/07/14 PM 10:53

어제도 12시 반까지 일하고

오늘도 풀리지 않는 버그들과 재고문제

거기에 걸려오는 전화로 머리가 빠개질 것 같은 스트레스에

혼자 중얼거리면서(이러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졸려오는 눈을 치켜뜨고

코딩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내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 동시에 [대리님 물어볼게 있는데요]

하고 말을 걸었다.

당연 화들짝 놀라 둔한 목소리로 아~ 깜짝이야.... 하고 뒤를 돌아보며

허탈하게 웃으면서 다음부턴 건드리지 말고 그냥 불러요 하고 얘기해주었다.


3시간 정도 지나고... 또 스트레스로 시발. 이건 똥이야 이러고 있는데

누가 어깨를 톡톡 치면서 대리님 물어볼게 있어요

이런다.

또 아~ 깜짝이야 하면서 웃어보이자

여사원은 이럴때 웃으시네요 하면서 까르르 웃는다.

내가 평소에 안웃는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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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설레발 금지를 천명합니다.

dallop T    친구신청

시무룩

kth505-586    친구신청

괜찮아, 아군이야.

뢰섬    친구신청

그런식으로 제 여자친구 남친이 저로 변경되었다죠..

카례짜장    친구신청

써...ㅁ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Noanswer    친구신청

사격감이었는데 리플을 보니 슬..프당.. ㅠㅠ 힘내세요

소리없는폭풍    친구신청

요거요거 위험한데..

칼쑤마졍이    친구신청

아................그린라이트 입니다...라고 쓸려고 했는데 제일 위에 울프님 댓글...ㅋㅋㅋ

비범왕£노오말    친구신청

여사원 머리속 : (어머 똥이래 뭔소리하는거지 어떻게 그냥 웃어버리자)꺄르르르르

토끼안은곰도리♥    친구신청

포격을 중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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