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식자재 마트에 가서 버터와 애호박과 부침가루를 사왔으니
다음주엔 애호박 전만 잔뜩 먹는거다.
그래서 애호박 하나를 골라 대충 잘라 소금 뿌려 간하기+ 물기 빼고 하기를 하고
부침가루를 푹푹 묻혀준 다음에 계란을 풀어 애호박에 묻혀주고 미리 기름두르고
달궈둔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다.
사실 재료 준비 과정까지 찍고 싶었지만 굽기 시작한 이후부터 [아 사진찍을까 말까] 하는 생각이 시작됐기
때문에 재료준비 과정은 찍지 못했다.
대충 만들고 먹어본 소감은 그레이트는 아니고 그냥 딜리셔스
어차피 내 혀는 축복받은 막혀라 뭘 먹어도 맛있다.
남은 부침가루 범벅과 계란물은 하나로 합쳐 대충 비벼준다음에 맛없는 자취생 소세지를 꺼내
둘다 비빈다음에 후라이팬에 뿌렸다.
비주얼은 음식쓰레기
맛은 그냥저냥 괜찮음.
이걸로 한주 반찬은 끝!
다음주엔 새송이버섯 버터구이나 만들어볼까나
...맛있어보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