蒲池幸子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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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の高低響き] 『 通過点 』 三浦透子 (0) 2021/12/10 PM 10:33




『 通過点(ツウカテン)三浦(みうら)透子(トウこ)

 

『 통과점 』 미우라 토우코



(なぎ)のよう(様)に流(なが)れる時計(とケイ) 横目(よこめ)感触(カンショク)のない壁(かべ)にもた(凭)

 물결이 잔잔해지는 듯이 흘러가는 시계, 곁눈질로, 감촉이 없는 벽에 기대어,

うるさ(煩)く付(つ)き纏(まと)その声(こえ)にしたが(従)って
시끄럽게 계속 따라다니는 그 소리를 좇네

意志(イシ)のない外灯(ガイトウ)が照(て)らす あの人(ひと)の帰(かえ)り道(みち)

 의지 없는 가로등이, 비추네 저 사람의 귀갓길을,

現実(ゲンジツ)にひ(ひ)き戻(もど)す お湯(ゆ)(張)りの知(し)らせき(聞)いて
현실로 되돌아오네. 목욕물 채워짐의 알람을 듣고서,

(す)ぎてみ(見)ればただ(只)の通過点(ツウカテン) ほん(本)の数分(スウブン)で終(お)わる 笑(わら)い話(はなし)にしよう

 지나고 보면 단지 통과점, 그저 수(몇)분으로 끝나는, 웃기는 이야기를 하자

(まよ)いや戸惑(とまど)いの中(なか)にい(居)るとき(時)は重(おも)たいけど

 헤맴이나 당황함 속에 있을 때는 무겁지만(힘들지만)

自分(ジブン)の都合(ツゴウ)に合(あ)わせる良(よ)さなど(等) この先(さき)どうでもどうでも良(よ)くなるから
자신의 형편이 좋아짐 같은 것은, 앞으로 아무튼 아무튼 좋아질 테니까


足取(あしど)りを進(すす)めて(から)にもなくハメ(羽目)を外(はず)して

 발걸음을 내딛어, 분수도 모른 체, 흥겨워하며 야단법석을 떨며,

永遠(エイエン)に続(つづ)くよう(様)な物語(ものがたり)の結末(ケツマツ)は無視(ムシ)
영원히 계속될 듯이, 이야기의 결말은 무시하는 거야

(す)ぎてみ(見)ればただ(只)の通過点(ツウカテン) ほん(本)の数分(スウブン)で終(お)わる笑(わら)い話(はなし)にしよう

 지나고 보면 단지 통과점, 그저 수분이면 끝나는 웃기는 이야기를 하자

(て)のひら(平)の世界(セカイ)に答(こた)えなどな(無)いからさ

 손바닥의 세계에서, 정답 같은 것은 없으니까 말야

(ほたる)の光(ひかり)で繋(つな)がる二人(ふたり)の距離(キョリ) この先(さき)(こころ)は後(あと)でつ(付)いてく(来)るから
반딧불의 빛으로 이어지는 두사람의 거리, 앞으로 마음은 마음은 나중에 따라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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