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FA - 호엔하임의 마지막

5기 op Rain이 오프닝 영상 때문인지 그 동안 엘릭형제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유튜브 영상 댓글보고 그게 아니라 호엔하임의 인생을 이야기한 걸 알게되고 충격!!!
(자막판 1번, 더빙판 2번을 봤는데도 깨닫지 못하다니...)

노래가 다르게 들리고 이 장면이 다시 보이네요.



사람의 인생은 끽해봐야 100년을 넘기기 힘들고 힘든 아픔도 그 세월만 가지고 가면 되죠.

그나마 그것도 일반 사람에겐 견디기 힘들어서 발생하는 많은 정신질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이지만 벗어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호엔하임은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 정말 긴긴세월을 살았죠.

무려 53만 6329명과 대화를 했다는데 하루에 한 명씩만 잡아도 1469년 이상이 걸리는데...

아아...

그 동안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요.

마지막에 얼마나 편하고 행복했을까요.

한낱 잉크로 그려진 캐릭터한테 이렇게 감정이입하는 건 처음이네요.

[시노부궁디팡팡]

헐...이글보고 알았네요...
가사를 보니 또....

[카이저소세지]

계속 듣던 노래인데 진짜 완전히 다르게 들려요ㅎㅎㅎ

[judas1978]

정말 너무 슬픈 노래죠...엔딩 보면서 저도 알게 됬었는데...ㅠㅠ

[카이저소세지]

슬프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우산과 따뜻함에서 나름 희망을 주는...ㅠㅠ

[아오자키.아오코]

강철의 연금술사 내용이 알고보면 호엔하임 이야기죠 ㅋㅋ 참 매력적인 캐릭임

[카이저소세지]

처음에 엘릭형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 알고보니 시작과 끝에 호엔하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