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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블레이 블루를 기다리며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 플러스 샷! (1) 2009/06/19 PM 11:33


BGM - 길티기어 XX 시리즈 OST 스탭롤 A - Till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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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솔... 악마같은 놈...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 코어 플러스

샾리로드때보다 훨씬 로고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캐릭터 선택 화면.

슬래쉬까지 3번을 우려먹은 캐릭터 선택 화면을 드디어 바꿨습니다.

하지만 얼굴 일러스트는 샾리로드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거.




주캐릭터는 슬레이어입니다.

이것저것 복잡한게 많은 길티기어에서 그나마 단순하게 놀 수 있는 녀석이라 마음에 들어요.

중년 신사의 매력을 200% 뽑아낸 캐릭터 자체의 개성도 물론 멋지고요.




스테이지9 라이벌전의 상대는 슬레이어의 친구(?) 가브리엘 때문에 얽힌 포템킨.

높은 난이도의 CPU와 대전하면 이노보다도 어려운 녀석이 이놈이죠. 게다가 슬레이어는 접근전을 펼쳐야 하는데...



이번은 스샷찍기 위해 난이도를 낮춰서 플레이했기에 간단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보스 이노.

이그젝스부터 샾리로드까지 보스였는데, 슬래쉬에서 오더솔과 저스티스에게 밀려 중간보스가 되었다가 엑센트 코어에서 다시 보스로 복귀했죠.



이그젝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무척 당황스런 이노의 '메갈로 매니아'

샾리로드까진 CPU 전용기였지만 슬래쉬때부턴 EX 이노가 버스트 게이지를 소모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드 온 타임!






도망가는 이노. 일반적으론 이걸로 끝이고 엔딩이 뜹니다만...

이 때 노컨티뉴, 일정 횟수 이상 각성 필살기(또는 일격 필살기)로 승리를 거두는 조건을 완수하면...







공간 전이에 플레이어 캐릭터까지 말려들고 슬래쉬의 최종보스이자 액센트 코어의 보너스 보스 오더 솔과 싸우게 됩니다.







오더 솔의 보스 전용 등장씬. 꽤나 멋지죠.

오더 솔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플레이한 2D 격투게임 보스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높은 방어력, 만만치 않은 AI도 충분히 짜증나지만, 진짜 무서운건 보스 전용기인 '플레임 디스토션'과 '드래곤 인스톨=살계'




플레임 디스토션은 드래곤 인스톨의 업그레이드판이라 할 수 있는 기술로, 텐션 게이지 50%를 소모해 발동하는데...

그 효과는 무려, 지속 시간 동안 텐션 게이지 100% 고정, 차지 레벨 3 고정, 체력 회복 입니다-_-;

애초부터 오더 솔은 차지 레벨 3 상태에선 말도 안되게 강해지는데다 텐션 게이지 100%까지 더해져서...

보스 오더솔보다 조금 더 강한 골드 오더 솔과 대전해보면 '플레임 디스토션 - LV3 BHB - LV3 세비지 팡 - LV3 타이런 레이브 오메가'라는 정신나간 콤보까지 날아옵니다-_-

게다가 이녀석은 방어력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설픈 콤보는 오히려 맞고 있으면서도 플레임 디스토션 효과에 의해 체력이 회복됩니다-_-;

길의 리저렉션보다 더 악독한 기술이에요 이거.






그리고 드래곤 인스톨=살계.

플레이어 오더 솔은 텐션 게이지 100%를 사용해서 발동하는 수동 난무 '일격필살기' 입니다만...

보스 오더 솔은 50%로 체력 절반을 날려버리는 일반 각성 필살기로 사용합니다-_-;

발동 시 사정거리는 짧지만 무지 빨라서 기습적으로 당하면 답이 없어요.




스샷찍느라 열심히 맞고 늦게나마 맞서보지만...




...결국 이꼴.

버파의 듀랄과도 같은 보너스 보스 개념인지라, 컨티뉴도 못합니다-_-;

...뭐, 제가 슬래쉬를 플레이하기 싫은 이유가 이녀석이 최종보스 고정인 점도 있으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따로 분리되어 있는 사운드 메뉴. 길티기어의 BGM은 최고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면...

카이의 Holy Orders.

브리짓의 Simple Life

디지의 Awe of She

클리프의 Pride and Glory

저스티스의 Meet Again

스탭롤 1번인 Till Next Time

정도로군요.

블레이 블루도 BGM만큼은 길티기어 느낌 그대로여서 마음에 듭니다.



갤러리 모드.

아직 14개를 못풀었네요.







디지 샷.



솔과 카이의 이야기는 일단 여기에서 막을 내리고 2 오버츄어에서 이어집니다.




보고있으면 괜히 기분좋은 카이 - 디지 커플.



장인어른과 장모님.



주캐릭터의 애정을 담아 슬레이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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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 블루 초회판 6만 4천원 예약 기념, 플3판 엑박판 가격차 만 6천원 기념으로 찍어본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 플러스입니다.

콘솔 게시판에 1편을 연재도 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스파 다음으로 좋아하는 격투게임이죠.

그래서 더이상 격투 길티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블레이 블루가 그 뒤를 멋지게 이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레이 블루는 29일에나 받아서 플레이하게 될 것 같은데... 기다리다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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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쓰    친구신청

잘구경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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