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02 MYPI

페가수스02
접속 : 5476   Lv. 7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0 명
  • 전체 : 515445 명
  • Mypi Ver. 0.3.1 β
[음악] Our Lady Peace - Clumsy (0) 2012/10/25 PM 01:40

 

Our Lady Peace

Clumsy 7번 트랙

Clumsy


Throw away the radio suitcase that keeps you awake
너를 깨어있게 하는 라디오를 집어던져버려

Hide the telephone in case

전화를 숨겨버려

you realize that sometimes you're just not ok
가끔씩 넌 스스로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닫지

You level off but it's not alright now
넌 안정을 찾으려하지만 지금은 뭔가 잘못되었어

You need to understand
넌 이해해야만 해

there's nothing strange about this
아무것도 이상할게 없다는걸

You need to know your friends
넌 네 친구들을 알아야만 해


I'll be waving my hand watching you drown
난 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걸 지켜보며 손만 흔들거야

watching you scream
네 비명 소리가 크든 작든

quiet or loud

Maybe you should sleep
네겐 잠이 필요한걸지도 몰라

Maybe you just need a friend
아니면 단지 친구가 필요한 걸지도 몰라

As clumsy as you've been
네가 아무리 서투른 모습을 보여도

there's no-one laughing
아무도 웃지 않을거야

You will be safe in here
여기서라면 넌 괜찮을거야


Throw away this very old shoelace that tripped you again
또 널 걸어 넘어뜨린 이 낡아빠진 신발끈을 집어던져버려

Try and shrug it off
모든걸 떨쳐버리고 무시해버려

it's only skin now
이젠 알맹이밖엔 안남았어

You need to understand
넌 이해해야만 해

there's nothing fake about this
여기에 거짓이란 없다는걸

You need to let me in
넌 날 안에 들여줘야 해

I'm watching you
난 널 지켜볼테니

 

뮤직 비디오

 


Not Waving but Drowning - Stevie Smith


Nobody heard him, the dead man,
But still he lay moaning:
I was much further out than you thought
And not waving but drowning.

Poor chap, he always loved larking
And now he's dead
It must have been too cold for him his heart gave way,
They said.

Oh, no no no, it was too cold always
(Still the dead one lay moaning)
I was much too far out all my life
And not waving but drowning.


"이 곡은 관점에 대한 이야기에요. 하룻동안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죠. 그냥 대충 물러서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어떤 것이든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는 그 안에 담긴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해 주의깊게 관찰하려 할 수도 있어요. 난 가끔씩 사람들이 조금은 신경질적이거나 비판적이 된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당신의 몸에 축적된 에너지가 잘못된 방법으로 분출되고 그 때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과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주의해야 하죠. 그게 바로 "지켜본다"는 의미에요. 당신은 어떤 사람이 물속에서 당신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인사를 하는구나하고 그냥 지나쳐버려서 그 사람이 익사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서 그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서 그 사람을 구해줄 수도 있는거고요." - Raine Maida in Extreme Magazine, issue 16, Spring 1997 


"이 곡과 앨범의 제목은 서로 연관되어 있어요. 가사중 'I'll be waving my hand/watching you drown/ watching you scream' 라는 구절은 어떤 현상을 바라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게 어떤 상황인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을 표현하죠. 이 구절은 결정에 대한 문제에요. 'waving your hand/watching you drown'가 나타내는 것은 누군가가 물 속에서 당신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는데, 당신은 실제론 저 사람이 물에 빠져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같이 손을 흔들어 보이는 모습이죠. 아니면 반대로 당신은 그 사람이 허우적대고 있는 것으로 봤지만 실제론 당신에게 손을 흔들고 있을 뿐일수도 있고요. 즉, 이건 당신이 어떤 사물의 겉모습만 봐서 한 생각이 크게 틀려있을 수도 있다는 묘한 상황을 표현한 거에요. 당신은 더 깊게 바라봐야하고 의문을 가져야하죠. 대부분의 요즘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린 망할 미디어의 홍수에 허우적대고 있고 당신은 그저 미디어에서 말하는 것을 믿어버리죠. 우리에게 국한하지 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인터뷰나 기사를 잘못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을지 알아요? 우린 그냥 흔한 소규모 밴드지만, 만약 훨씬 더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라면 여러분들은 이게 얼마나 진실된 이야기인지 의문을 가져야만 해요." - Raine Maida

 

영문 위키피디아

 

개요

"Clumsy"는 얼터너티브 락 밴드 Our Lady Peace가 두번째 앨범 Clumsy의 두번째 싱글로 발표한 곡이다. 이 곡은 이들의 가장 성공적인 싱글 중 하나며 캐나다 싱글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매우 큰 성공을 거두어서 빌보드 모던락 탑 10 중 5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그 이후로도 15주 연속 탑 10을 지켰다. 이 곡은 Clumsy 앨범에서 Raine Maida의 팔세토가 들어가지 않은 몇 안되는 곡이지만 편집증적인 날카로운 발성은 이 곡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이 곡은 앨범에서 가장 가벼운 느낌을 주는 곡이다. 이 곡은 1997년 영화인 "나는 네가 지난 여름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의 사운드트랙에 포함되기도 했다.


의미

밴드가 대부분의 곡의 해석을 팬들에게 맡기긴 했지만, 이 곡에 대해서 보컬리스트인 Raine Maida와 기타리스트 Mike Turner는 이렇게 덧붙였다.

"당신이 어떤 일에 서투르거나 부주의하다면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내가 겪은 문제들은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것들이죠. 나 말고도 우리 모두가 비슷한 일을 겪는데, 이 '서투르다'는 말은 그냥 이러한 문제들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어떤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거라 생각해요. "그래, 이런 나쁜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는거거든요."

"그냥 솔직한 이야기에요. 이 가사는 마치 세상에 색과 사물이 정말 다양한 것 처럼 사람들의 개성도 다양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곡과 잘 맞아떨어지죠."


이들은 또한 곡을 앨범의 제목과도 연관지어 말했다.

"우린 우리 프로듀서와 함께 Naveed를 작업한 스튜디오로 돌아가 Clumsy를 만들었어요. Clumsy는 결정을 내리는 일에 대한 노래죠. 이 곡과 앨범의 제목은 서로 연관되어 있어요. 가사중 'I'll be waving my hand/watching you drown/ watching you scream' 라는 구절은 어떤 현상을 바라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게 어떤 상황인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을 표현하죠. 당신은 물에 빠져 손을 흔드는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손인사인줄 알고 손을 흔들어보여줄 수도 있는거에요"

 


Clumsy 앨범의 타이틀곡인 Clumsy입니다. Gravity 이전의 OLP의 곡들 중 가장 유명한 곡일테고 그 이후에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죠.

 

제 경우에도 Whatever, Not Enough, Somewhere Out There, Innocent에 이어 다섯 번째로 접한 곡이네요. 아무리 앨범에서 가벼운 편에 속하는 곡이라지만 처음 들었을 때 보컬에서부터 느껴지는 이질감은 장난이 아니었죠. 물론 그것도 금새 좋아하게 됐지만.

 

유명한 곡인 만큼 곡에 관련된 정보도 상당히 많아서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곡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코멘트가 꽤나 긴데 한번쯤 읽어보시면 이 곡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 곡을 마지막으로 Clumsy 앨범에서 소개할 곡은 모두 포스팅했고, 다음 앨범인 Happiness...... is Not A Fish That You Can Catch로 넘어갑니다. 초기의 앨범들이 다 그런 느낌이지만 이 앨범 역시 단 한곡도 쉽거나 밝은 곡이 없습니다.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