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어느 시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발견된 편지

임태주 시인의 어머니가 쓴 편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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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필력이....! 자식이 시인이 된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였나보네요 ㅎ

[Tokin]

배우지 못한 분의 어휘선택이...읽고나니 먹먹하네요

[raven4]

이 편지 자체를 조금만 다듬으면 시가 될 정도로 수준 높네요.

[뷁곰]

엄청난 필력이네요. 아침부터 뭉클....

[벨톨]

멋지다.

[Arcgala]

문학에도 디엔에이가 있다면 DNA 라는건 이런거겠구나 싶습니다

[AsPiRiN_HoliC]

이게 배우지 못한 분의 문장이라니 안믿길정돕니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이런 문장은 배우고 안배우고의 문제가 아닌듯 싶네요

[SexyDino]

어머니가 쓴 게 아니라 임태주의 시랍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이 시는 임태주 시인이 어머니께서 살아생전 아들에게 당부했던 말들을 유서형식으로 엮어 쓴 글이다. 시인의 어머님은 오랫동안 치매를 앓고 계셔서 임종이 다가올 무렵에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453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