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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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태양광 모듈에 대한 잡지식 (4) 2018/12/18 AM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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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 

 

 

 태양광모듈은 태양광셀의 집합체로 이루어져있음. 

 일반적으로 가정용으로는 60셀(첫번째사진 가로6개*세로10개)

 상업용으로는 72셀(두번째사진 가로6개*세로12개) 

 그외 54셀 84셀 96셀 등이 있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음

 

 사이즈별 장단점은 이렇다.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가 커지면, 용량당 공사인건비가 줄고, 면적을 적게 먹는다

 그러나 태양광모듈의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태양광모듈 표면의 보호유리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내구성 문제가 생긴다

 

 태풍이든 우박이든 어떠한 강한 외부충격에 대해 표면의 유리가 깨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아주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회사는 60셀짜리 모듈을 사용하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회사는 72셀짜리 모듈을 사용한다.(대부분 상업용은 72셀을 사용한다)

 

 

 

 

 

 

2. 태양광 모듈의 효율 

 

 

 뉴스에 뭐 어디어디회사가 태양광 27%효율 달성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양산하는 태양광의 효율은 이것보다 훨씬 낮다. 보통 태양광 효율을 계산할때 가로1m 세로1m 면적에서 최적의 전력생산 조건일때, 1000w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100%로 보고 효율을 계산한다. 만약에 20%효율이라면 1제곱미터면적에서 최대 200w 생산할 수 있다는말이다.

 

 여기서 최대나 최적의 전력생산조건일때라는 단서가 항상 붙는데, 실제로는 일사각이 항상변하고, 온도도 변한다. 또한 하늘에 구름이 낄수도 있고, 비가 올 수도 있으니.. 실제 생산량은 그것보다 낮은편 

 

 요즘 대중적으로 쓰이는 모듈이 72셀에 380wp(단위가 '와트피크'로 피크시 최대 전력생산량 380w를 의미함)이고, 이것의 사이즈는 2제곱미터임.. 

 즉 380wp를 반으로 나누면 효율이 나옴. 

 380wp/2 = 190wp

 1제곱미터 면적에서 190w의 최대전력이 생산되니 효율은 19%임   

 

 

 

 

 

3. 태양광 모듈의 수명

 

 

 일반적으로 태양광모듈의 수명이 이야기 할때, 초기 성능의 80%가 되었을때 수명이 끝났다고 본다.

 

 예를 들어 380wp짜리 72셀 모듈이 300wp정도의 성능밖에 안된다면 수명이 끝났다고 보는것이다.(그런데 300wp도 2010년도에 널리 생산된 태양광모듈 성능정도는 된다. 60셀모듈로 치면 250wp인데, 지금도 가정용으로 널리 팔리고 있다. 네이버쇼핑으로 검색을 해보라. 이걸 그냥 버린다고? 당연히 계속 쓴다)

 

 모듈의 수명는 태양광모듈을 코팅하는 에바의 절연성능에 좌우되는데, 갈수록 에바를 만드는 기술이 좋아져서, 수명이 지난 10년간 획기적으로 증가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모듈은 같은 공장에서 나온 에바를 쓰기때문에 거의 수명이 동일하다고 보면 되고, 중국에서 생산된 건....... 

 물론 중국의 기술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모듈은 대부분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모듈의 수명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근데 별차이 없다고 하더라) 

 

 보통 태양광 모듈의 수명을 20년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건 10년전 이야기이고, 요즘 제조사 보증은 25년후 85%출력정도를 보증한다.. 중국의 징코솔라(세계1위기업이다)의 경우 87.5% 보증을 해준다. 

 

 실제로 내 태양광발전소를 예를 들면, 10년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가 하나 있고, 바로 옆에 2년전에 설치한 발전소가 하나 있다. 이것의 발전량을 비교하면, 실제로 어떻게 성능이 하락했는지 분석해볼 수 있지 않겠나

 

 10년전에 설치한 발전소는 작년 평균 3.58시간 발전을 하고 있고, 2년 전 설치한 발전소는 3.81시간 발전을 하고 있다.

 

    8년동안 5.5% 즉, 연평균 0.687%하락 했다고 볼 수 잇다. 물론 10년전 인버터(96%)와 2년전 인버터(98%)의 전력변환 효율차를 생각하면, 실제로는 성능이 덜 하락했을 수도 있다. 근데 이건 인버터를 교체하지 않고는 직접 확인할 길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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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딸기농부    친구신청

시골와서 보니까 태양광패널이 참 많더라구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막요레    친구신청

시골 농민들이 늙고, 농사수익이 불안정하니까..

농사짓던 땅 일부에 태양광을 설치해서 노후를 대비하더라고요...

농민에게 특별히 정부에서 저리로 융자까지 해주니...

그동안 시골에서 고생해서 살았는데, 이정도 메리트는 있어야 겠죠

Cattic    친구신청

근데... 수익성이 그리 좋진 않아요... 저희 아버님도 작은 규모로 설치해서 하고 계신데...
4천만원 들여서 연 500-600 정도 법니다. 설치비 회수하려면 최소 8년임.

그나마 이점은 여분 전기로 집 전기세를 많이 아낄 수 있다는거..

막요레    친구신청

4천투자해서 600만원나오면, 투자원금 7~8년 회수, 수익률이 15%란말인데, 그 정도면 그리 나쁜게 아니라고 봅니다만...(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이유는 공사비가 많이 들어서 그런것 입니다.
100kw를 공사했을 때, 수익은 서로 같지만,
2억을 투자해서 공사하는 사람도 있고, 1.2억에 공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 공사비협상을 잘해야 한다는거죠......

보통 대출없이 하면, 수익률이 18%. 투자비회수가 6~7년이고,
대출해서 레버리지를 쓰면, 수익률이 35%. 투자비회수가 3년입니다.

상가건물 2억짜리 구매해도 월세수익 100만원이 될까 말까입니다. 공실걱정에, 건물유지비에, 또 부동산이라 세금도 겁나게 많아요
태양광으로 2억 투자하면 월 수익이 250~300만원인데, 유지비 거의없고, 세금없고, 원금회수만 하면 나쁘지 않죠. 심지어 님이 나중에 태양광을 물려받을텐데, 취득세, 상속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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