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게임]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노스포)

재난 영화 같았지만

아포칼립스, 스릴러에 가까움

막 터지고 부서지고 큰 돈 들어간 장면은 별로 없음

잘 만들었는데 좀 억지가 심하다 싶은 부분도 있음

분명히 잘 만들었는데 느릿하고 어두워서 남한테 추천하긴 애매함

저예산 독립 영화를 스케일 크게 만든 느낌

잘 만들었고 이래저래 은유, 암시를 많이 집어넣었는데 그게 대중성이 있다고는 말 못하겠음

난 괜찮게 봤음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도 남

역시 이병헌 연기 잘함

영화가 이병헌이 없었으면 긴장감이나 집중도가 확 떨어졌을 듯한 느낌

이병헌이 전체적으로 무게를 아주 잘잡고 끌고 감

그런데 이전 이병헌이 신들린 연기를 했던 물건들에 대비해선 임팩트가 좀 약하긴함

근데 이건 이 영화의 문제라기보다 지난 작품들이 개쩔었다는걸 감안해야함

결론

잘 만든 영화는 맞음

근데 그렇다고 야 이거 진짜 재밌더라~ 라고 추천은 못함

같은 이유로 조커,헤어질 결심이 좀 비슷한 부류

아쉬운 점이 좀 있지만 올해만 한정해서 한국 영화중엔 젤 잘만든게 아닐까? 싶음

[Saariselkä]

흥행만 놓고 보면 "남한산성" 테크 탈 수도 있을 듯

[너와함께라면]

아파트는 주민의 것

[츄푸덕♬♪]

일반 상업영화보다는 예술성이 약간 더 들어갔나보네요

[타케타츠아야나]

예술성이라기보단 시원~한 블록버스터랑 거리가 좀 있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