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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80 (2) 2017/01/14 PM 08:21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키사가이히메(蚶貝比売)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이즈모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중 한 주(柱).

 야소가미(八十神)의 구혼에 응하지 않고 그들의 동생인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神)를 남편으로 선택한 야가미히메(八上比売)의 말에 화가 난 야소가미들은, 오오쿠니누시노카미를 속여 호키노쿠니(伯耆国) 사이하쿠 군(西伯郡)에 있는 테마 산(手間山)에 붉은 멧돼지가 있다고 꾀어냈다. 그리고, 산 위에서 멧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돌을 불로 시뻘겋게 구워 굴러떨어뜨렸는데,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는 그 돌에 타버려 죽고말았다. 

 이를 알게 된 모신(母神) 사시쿠니와카히메노미코토(刺国若比売命)는 슬피 울다가 하늘로 올라가 카미무스비노카미(神産巣日神)에게 구원을 바랐다. 카미무스비노카미는 키사가이히메(蚶貝比売: 껍질에 줄무늬가 있는 붉은 조개)와, 우무기히메(蛤貝比売) 두 신을 파견했다. 키사가이히메는 껍질을 갈아모았고, 우무기히메는 물을 가져와 가루를 잘 섞어 모유를 묻히듯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의 몸에 묻혀주자, 효과가 있었는지 화상은 치료되었고,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는 원래의 아름다운 장부가 되었다... 고 『古事記(코지키)』에 기록되어 있다. 이 조개껍질 가루를 물에 녹여 화상에 바르는 민간 요법이나, 모친이 자식의 상처에 젖이나 타액을 바르는 관습은 현재에도 남겨져 있다. 

 

 

 

◎ 키스미미노미코토(岐須美美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초대 진무 텐노(神武天皇)의 황자(皇子). 모친은 아히라히메노미코토(阿比良比売命).

 『日本書紀(니혼쇼키)』에 따르면, 진무 텐노는 「날 때부터 총명하였고 다부졌다. 열다섯에 태자가 되었으며, 자라서 히무카노쿠니(日向国) 아타 마을(吾田邑)의 아히라츠히메(吾平津媛)를 아내로 맞이해 비(妃)로 삼았다...」라고 되어 있다. 이 아히라츠히메는, 『古事記(코지키)』의 경우 「히무카에 머물렀을 때, 아타(阿多)의 오바시노키미(小橋君)의 누이동생, 이름은 아히라히메(吾平比売)를 아내로 맞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문중의 아타(吾田 = 阿多)는 지명이며, 오바시(小橋)도 『니혼쇼키』에 「火闌降命即吾田小椅等之本祖也」라고 나와있기 때문에, 지명일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또, 이 아히라츠히메를 황비라 생각해서, 키키(記紀)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여기서는 命(미코토)를 붙였다. 

『코지키』에 따르면, 이 아히라히메가 낳은 황자는 타기시미미노미코토(多芸志美美命)와 키스미미노미코토(岐須美美命), 이 두 주(柱)로 되어 있는데, 『니혼쇼키』에는 키스미미노미코토라는 이름은 없으며, 또, 타기시미미노미코토는 手研耳命로 기록되어 있다.

 형인 타기시미미노미코토는 진무 텐노가 죽은 뒤 모반을 일으켰다가 카미누나카와미미노미코토(神沼河耳命)에게 살해당했다.

 

 

 

◎ 키노츠누노스쿠네(木角宿禰)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타케우치노스쿠네(武内宿禰 = 建内宿禰)의 어자(御子).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타케우치노스쿠네의 자식은 아들이 일곱, 딸이 둘이다. 그중 다섯째 아들이 키노츠누노스쿠네(木角宿禰)로, 키노오미(木臣), 츠누노오미(都奴臣), 사카모토노오미(坂本臣)의 선조가 되었다고 한다. 

 

 

 

◎ 키노마타노카미(木俣神)/미이노카미(御井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의 어자(御子)로, 모친은 이나바(因幡)의 야가미히메노미코토(八上比売命)이다.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는 첫 아내인 야가미히메노미코토와의 사이에서 어자를 얻었는데, 야가미히메는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의 정실(正室)인 스세리히메노미코토(須勢理比売命)의 질투를 두려워해 어자를 나무의 세 갈래 가지에 두고 자신이 태어난 고향 이나바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 어자를 키노마타노카미(木俣神)라 하며, 또 다른 이름을 미이노카미(御井神)라 하고 있다. 미이노카미라 칭하게 된 이유는, 이 신이 여러 곳에 우물(井)을 파서 민중들을 편하게 해준 공에 의한 것이라 한다.

 즉, 키노마타노카미는 나무의 신이며, 미이노카미는 우물(샘)의 신이다. 고대의 우물은 샘이며, 샘은 수많은 산 깊숙한 숲 속에 있었기 때문에, 한 주(柱)의 신에게 나무와 우물이라는 두가지 이름을 붙여 전했을 것이다. 또, 세 갈래 가지는 신의 빙의체라 여겨져 각지의 산간지방에서 민간 신앙의 대상이 되어있다.


[키노마타노카미로서 모시는 진쟈(神社)]

쿄토 부(京都府) 카메오카 시(亀岡市) 오오이 쵸(大井町)에 있는 오오이 진쟈(大井神社): 고샤(郷社)


[미이노카미로서 모시는 진쟈]

나라 현(奈良県) 우다 군(宇陀郡) 하이바라 쵸(榛原町)에 있는 미이 진쟈(御井神社): 고샤

시마네 현(島根県) 히카와 군(簸川郡) 히카와 쵸(斐川町)에 있는 미이 진쟈: 고샤

 

 

 

◎ 키비노에히코노미코(吉備之兄日子王)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제 12대 케이코 텐노(景行天皇)의 황자(皇子: 차남).

 케이코 텐노는 또 다른 아내와의 사이에서 누나키노이라츠메(沼名木郎女)와 카요리히메노미코토(香余理比売命), 와카키노이리히코노미코(若木之入日子王), 키비노에히코노미코(吉備之兄日子王), 타카기히메노미코토(高木比売命), 오토히메노미코토(弟比売命)를 얻었다고 나와있다. 

 덧붙이자면, 『古事記(코지키)』에는 형인 와카키노이리히코노미코와 같은 이름의 숙부가 있는데,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이 미코(王)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또, 이 여섯 어자들은 『니혼쇼키』에서는 야사카이리히메(八坂入媛 = 八坂之入日売命)의 자식들이라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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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이 자식의 상처에 젖이나 타액을 바르는 관습은 현재에도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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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어릴 때 상처에 타액을 바르긴 했던 것 같음(ex: 모기에 물렸을 때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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