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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82 (0) 2017/01/16 PM 07:28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쿠이마타나가히코노미코(杙俣長日子王)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倭建命 = 日本武尊)의 손자.

 『古事記(코지키)』에만 등장하는 인물로,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아내 중 한 명(一妻)」이라고만 나와있는 이름이 명확하지 않은 히메(比売)와 맺어졌고, 오키나가타와케노미코(息長田別王)를 얻었다고 나와있다. 이 오키나가타와케노미코의 어자(御子)가 쿠이마타나가히코노미코(杙俣長日子王)이다. 

 그리고, 쿠이마타나가히코노미코의 장녀가 이이누마쿠로히메노미코토(飯野真黒比売命), 차녀가 오키나가마와카나카히메(息長真若中比売), 셋째 딸이 오토히메(弟比売)이다.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쿠에비코노카미(久延毘古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허수아비(案山子)의 신>

- 이즈모 신화(出雲神話)에 등장하는 신들 중 한 주(柱).

 『古事記(코지키)』의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의 나라만들기 신화에서 등장하는 허수아비(案山子). 이름의 유래는 「신체가 썩어 문들어진(朽ち果て) 남자」이다. 이형(異形)을 띈 인간은 지혜로운 자의 화신(化身)이라 믿어져 오고 있다. 밭의 신, 물의 신이라고도 여겨진다. 

 이 신은 『코지키』의 다음과 같은 이야기에 등장한다.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가 이즈모(出雲)의 미호노사키(美保崎 = 御大岬)에 있었을 때, 물결 사이 사이에 자그마한 신이 탄 카가미노후네(羅摩船: 박주가리로 만든 배)가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모든 신들에게 그가 어떤자인지를 물었더니,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때 타니구쿠(多邇具久)가 앞으로 나와 「분명 쿠에비코(久延毘古)가 알고있을 것이옵니다」라고 말했다. 즉시 쿠에비코노카미(久延毘古神)를 불러 물었더니, 「이 신은 카미무스비노카미(神産巣日神)의 어자(御子)이신 스쿠나비코나가미(少名毘古那神)이옵니다」라 답했다. 그리고, 카미무스비노카미의 말에 따라 오오쿠니누시노카미와 스쿠나비코나가미는 형제의 맹약을 맺어 나라 만들기, 나라 굳히기를 행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 뒤에 「쿠에비코는 산과 들(山田)의 소호도(曾富騰: 허수아비를 뜻하는 "카카시"의 옛말)라는 자가 된다. 이 신은 다리를 움직일 수는 없지만, 하늘 아래 모든 것을 아는 신이라고도 한다」고 나온다.

 쿠에비코는 허수아비를 가르키는 것으로, 쿠에(クエ)는 쿠즈유(崩ゆ: 무너지다, 망가지다)의 활용형(活用形)이기 때문에, 비바람에 썩어 문드러진다는 의미이다. 소호도(曾富騰)라는 말에 대해서도, 비에 젖는다는 소보츠(そぼつ)라는 의미의 동사(動詞)에서 나온 호칭이다.

 민속신앙에 따른 허수아비는, 밭을 지키고 수확을 가져다주는 신으로서 수확제 때, 「카카시아게(案山子上げ)」라는 마츠리(祭り)를 하는 지방도 있을 정도이다. 

 덧붙이자면, 타니구쿠는 두꺼비(蟇蛙)를 의미하는 말로, 타니(タニ)는 계곡(谷)... 즉, 하자마(狭間: 사이에 낀)라는 뜻이며, 구쿠(グク)는 우는 소리(鳴く音)를 나타낸다.


[쿠에비코노카미를 모시는 진쟈(神社)]

이시카와 현(石川県) 카시마 군(鹿島郡) 카시마 쵸(鹿島町) 쿠에(久江)에 있는 쿠테히코 진쟈(久氐比古神社): 켄샤(県社)

나라 현(奈良県) 사쿠라이 시(桜井市) 미와(三輪)에 있는 오오미와 진쟈(大神神社)의 맛샤(末社)인 쿠에비코 진쟈(久延毘古神社)

 

 

 

◎ 쿠쿠키와카무로츠나네노카미(久久紀若室葛根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하야마토노카미(羽山戸神)의 어자(御子). 모친은 오오게츠히메노카미(大気津比売神 = 大宜都比売神). 쿠쿠토시노카미(久久年神)의 동생에 해당하며, 햐아스사노오노미코토(速須佐之男命: 스사노오)의 증손자로, 오오토시가미(大年神)의 손자에 해당한다.

 하야마토노카미와 오오게츠히메노카미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여덟 신들 중 한 주(柱). 

 와카(若)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젊어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쿠쿠키와카무로(久久紀若室)라는 것은, 성장한 나무를 가르키는 것으로, 주택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츠나네(葛根)는 綱良... 즉, 목재(材木)를 연결해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위한 덩굴을 가르키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 

 

 

 

◎ 쿠쿠토시노카미(久久年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하야마토노카미(羽山戸神)의 어자(御子). 모친은 오오게츠히메노카미(大気津比売神 = 大宜都比売神). 쿠쿠키와카무로츠나네노카미(久久年神)의 형에 해당하며, 햐아스사노오노미코토(速須佐之男命: 스사노오)의 증손자로, 오오토시가미(大年神)의 손자에 해당한다.

 하야마토노카미와 오오게츠히메노카미의 혼인에 의해 태어난 여덟 신들 중 한 주(柱). 

 쿠쿠(クク)는 초목(草木)이 곧게 자라는 상태를 나타내고 줄기를 가르키는 것이며, 토시(トシ)는 벼(稲)를 가르킨다. 즉, 쿠쿠토시카미(久久年神)는 벼이삭의 성장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는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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