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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85 (0) 2017/01/19 AM 08:46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쿠나도노카미(久那斗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길의 신>

- 『日本書紀(니혼쇼키)』에 등장하는 신. 久那斗神의 쿠나도(クナド)라는 것은 「오면 안 되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요미노쿠니(黄泉国)의 뇌신(雷神)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자나기(伊邪那岐)가 던진 지팡이에서 화생(化生)했다고 한다. 또, 이 신은 『延喜式(엔기시키)』의 미치아에노마츠리노리토(道饗祭祝詞)에도 등장한다. 

 수도의 네 방향의 구석이나 마을의 경계, 갈림길 등에서 악령(悪霊)의 침입을 차단하고 막아주는 사에노카미(塞神), 도소진(道祖神)의 원형이라 여겨지며, 오래전부터 성신적(性神的)인 특성을 가진 신이라고도 여겨져왔다. 

 

 

 

◎ 쿠니오시토미노카미(国忍富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토리나루미노카미(鳥鳴海神)의 어자(御子).

 『古事記(코지키)』에 따르면,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의 어자인 토리나루미노카미는 히나테리누카타비지오이코치니노카미(日名照額田毘道男伊許知邇神)와 결혼하였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 어자가 쿠니오시토미노카미(国忍富神)이다... 라고 『코지키』에 기록되어 있다. 이름에 대해서는, 어떤 연유로 인해 붙여진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설에 따르면, 오시(オシ)는 오호시(オホシ = 大)의 약어(約語)이고, 토미(トミ)는 칭호라 한다. 국토 경영에 힘썼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 쿠니카타히메노미코토(国片比売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 제 10대 스진 텐노(崇神天皇)의 황녀(皇女).

 스진 텐노는 또, 제 9대 카이카 텐노(開化天皇)의 큰형인 오오비코노미코토(大毘古命)의 딸인 미마츠히메노미코토(御真津比売命)와도 결혼하여 여섯명의 황자(皇子)와 황녀를 얻었다. 그중 장녀에 해당하는 이가 쿠니카타히메노미코토(国片比売命)이다.

 큰오빠인 이쿠메이리히코이사치노미코토(伊玖米入日子伊沙知命: 伊久米伊理毘古伊佐知命라고도 쓴다)는 훗날에 제 11대 스이닌 텐노(垂仁天皇)가 된 인물이다.

 작은오빠는 이자노마와카노미코토(伊邪能真若命)이고, 장녀가 쿠니카타히메노미코토, 차녀는 치지츠쿠야마토히메노미코토(千千都久和比売命), 막내동생은 삼남인 야마토히코노미코토(倭日子命)인데, 『古事記(코지키)』에서는 이 야마토히코노미코토 시절에 능(陵)에 하니와(埴輪)를 사람을 대신해 세워, 당시까지 해왔던 순장풍습을 악습이라 여겨 폐지했다고 한다.  

 

 

 

◎ 쿠니노쿠히자모치노카미(国之久比奢母智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신>

- 미나토노카미(水戸神)인 하야아키츠히코노카미(速秋津日子神)와 하야아키츠히메노카미(速秋津比売神)에게서 태어난 물과 인연을 가진 여덟 신들 중 한 주(柱). 수덕신(水徳神)이라 여겨진다.

 하야아키츠히코노카미와 하야아키츠히메노카미는, 강과 바다의 분담(分掌)을 행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나토(水戸 = 湊)는 하구(河口)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은 강, 한쪽은 바다를 분담하게 되며, 또, 양자(入れ子)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리라.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古事記伝(코지키덴)』에서는, 「하해(河海)에 너무 얽메여있다」고 하며, 강을 남신, 바다를 여신이라 말하고 있다.

 이 두 신으로부터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신이 아메노쿠히자모치노카미(天之久比奢母智神)와 쿠니노쿠히자모치노카미(国之久比奢母智神)이다. 『코지키덴』에서는, 쿠히자모치(久奢比母智)는 표주박(瓢箪: 히사고)을 가르킨다고 해석하고 있다. 즉, 물을 다루는 데에 필요한 용기(用器)로, 호리병(히사고)이나 국자(히샤쿠)는 히사고(ヒサゴ)가 변화한 말이기도 하다. 

 덧붙여, 이들 여덟 신은, 통틀어 관개 및 물과 인연을 가진 신이라 할 수 있다.  

 

 

 

◎ 쿠니노쿠라토노카미(国之闇戸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길의 신>

- 오오야마즈미노카미(大山津見神: 산의 신)와 카야누히메(鹿屋野比売: 노즈치노카미 = 들판의 신)에게서 태어난 여덟 신들 중 한 주(柱). 도로(道路)의 수호신이라 여겨진다. 

 오오야마즈미노카미와 카야누히메가 산과 들로 구분하여 낳은 신으로, 아메노쿠라토노카미(天之闇戸神)와 함께 도로의 신으로서 숭배받았다.

 쿠라토(闇戸)는 어두운 곳이라는 의미로, 태양이 비추지 않는 골짜기(谷間)를 가르킨다. 戸는 문(門)이기도 하기 때문에, 계곡 또는 계곡의 입구를 지키는 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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