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슬램덩크 베르세르크 꼭두각시서커스 바람의검심 등등의 공통점은 대 히트 만화라는 점도 있지만 한번 시작하면 책을 놓을수 없는 흡입력이 있다는거임
원피스도 역시 그분야에서 최고급을 달리는 만화였음 초중반까지는 말이죠
쵸파 동료로 맞이하는 정도까지는 진짜 최고의 흡입력 감동 캐릭터개성 등등 다갖춘 만화였는데
뒤로갈수록 너무 많은 설정 그설정을 설명하기 위한 수많은 대사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후반갈수록 뭔가 계속 더해지면서
추가에 추가되어 나오면서 투머치 랄까요
한챕터마다 꼭 하나씩 나오는 감동코드도 반복되는 패턴이 보이고..뒤로갈수록 개인적으로 잘 안읽히는 느낌
물론 지금도 가장 잘나가는 만화이지만 분명 여론을보면 예전처럼 최강이 아니라 이제 반반으로 갈리는 느낌
오다에이치로가 세계관이나 그리고싶은게 너무 방대하다보니 욕심이 생기는건 알겠지만 뭐든지 덜어낼건 덜어내야 베스트가됨
아니면 차라리 베르세르크처럼 아예 연재속도를 느리게 가던가..
원피스 초중반은 작가가 오랫동안 구상해왔던터일테니 자기 역량 100프로 아주 재밌게 표현됬지만
뒤로갈수록 분량은 너무 많고 연재는 해야겟고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임
반대로 요새 설정 간단하면서 가볍게 읽히고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만화의 계보를 잇고있는건 단연 원펀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