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天 세월 그리고 추억....휴식처 The blue sky 푸른 하늘을 보기위해서 나는 달려간다....

하이엘프 디드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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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메모리즈 오프 2nd의 미니 드라마 -시라카와 시즈루편- (0) 2011/02/01 PM 05:52
이 번역은 優님이 만든 번역으로 모든 권한은 優님에게 있습니다. 사용할수 있게 허락 해준 優님 정말 고맙습니다.





켄군.. 나는 당신이 좋습니다.

당신이.. 좋습니다.





시즈루: 확실히 추워.. 졌습니다. 켄군도..감기라도.. 걸리지.. 않았습니까?





바로 밖은 확실히 겨울의 색으로 물들어 있고,

그 더운 여름의 추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밤에는 그립지 않습니까?

저는 울 것만 같이 따스함이 그립습니다.

그것은 호타루와 오랜만에 싸워서 일지도 모릅니다.





호타루: 어떨까나..?

시즈루: 잘했어. 호타루.

호타루: 그거 뿐? 잘하는 것도 여러가지 있잖아..

시즈루: 으음.. 그렇네. 미소 지어 버릴 정도로 잘했어.

호타루: 미소 지어?

시즈루: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으음~ 맛있어, 하고 웃는 것은 간단해.

하지만 정말로 맛있는 과자는 사람을 웃게 하는게 가능해.

호타루: 그럼, 호타루의 피아노는..?

시즈루: 응, 아주 맛있는 푸딩처럼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해.

호타루: 후후훗. 지금, 켄짱을 생각하면서 쳤어.

그러니까 분명, 사랑이 담겨있는거야.

언니도 그렇게 생각 안해?

응? 언니? 왜 그래?

시즈루: 아, 그렇네. 그렇게 생각해

그래, 상으로 과자 만들어 줄께

호타루: 정말로? 아, 또 하나 부탁해도 좋아?

시즈루: 뭔데?

호타루: 켄짱 집에 놀러가기로 약속했어.

그러니까, 아빠랑 엄마한테 잘 말해주지 않을래?

시즈루: 벌써 늦었어.

호타루: 자고 온다뿅~ 이런 추운 날은 켄짱과 같이 싶어뻬~

시즈루: ...

호타루: 응? 괜찮지?

시즈루: 아, 안돼! 그런 거!

호타루: 어째서?

시즈루: 사실을 안다면 분명 슬퍼하실 거야, 부모님들..

호타루: 들키지 않으면 괜찮아~

거짓말도 방편이라고 말하고.

시즈루: 거짓말도 방편이라고 말하는 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생각이야.

거짓말을 해버린 사람따윈 생각해 본적 없어.

호타루: 언니?

시즈루: 어, 어쨌든, 나는 거짓말 따위 하고 싶지 않아.

호타루: 휴우, 그럼 됐어. 호타루가 스스로..

시즈루: 오늘은 나가면 안돼!

설마 켄군한테 간다면, 사실을 아버지한테 말할거야

호타루: 그런! 너무해, 언니!

시즈루: 너무한 건, 호타루 쪽이야!

어쨌든, 오늘은 안돼!

됐어? 알았어?

호타루: 몰라! 언니 바보!





싸움의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질투했을 뿐.

켄군을 저를 이상적인 언니라고 칭찬해주셨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릴 적에는 언니의 입장을 이용해 좀 더 심한 일도 했습니다.





호타루: 언니, 응? 언니..

시즈루: 시끄러워!

호타루: 하지만, 그 곡은 호타루가 발표회에..

시즈루: 다른 곡을 하면?

호타루: 호타루, 사랑의 꿈..치고 싶은데..

시즈루: 지금은 내 꺼야!

호타루: 하지만..

시즈루: 안된다면 안돼!

도대체, 이 곡은 호타루에겐 일러.

호타루: 일러..?

시즈루: 손, 내밀어 봐.

호타루: 아..

시즈루: 이거 봐, 손도 내가 더 길잖아.

호타루: 그렇지만..

시즈루: 거기다 거기다, 호타루, 사랑의 꿈이란 느낌으로 칠 수 없지?

호타루: 하지만..

시즈루: 또, 호타루. 좋아하는 남자애 없지?

호타루: 응..

시즈루: 그럼, 안돼! 이 곡은 사랑의 곡이야.

사랑은, 누군가가 좋다는 거야.

나는 좋아하는 애 있으니까 쳐도 돼.

호타루: 호타루는..치면 안돼?

시즈루: 그래! 안돼! 알았어?

호타루: 모르겠지만..알겠어..

시즈루: 아, 알면 됐어.

호타루: 호타루, 이 곡.. 많이.. 많이.. 연습했지만..

시즈루: ...

호타루: 호타루, 이 곡.. 아주 좋아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사랑의 꿈..언니 꺼지..? 호타루..포기할께..

흐...흐흑, 괴롭지만.. 포기할께..흐, 흐흑..

시즈루: 아, 울어도 안된다니까!

호타루: 흐흑..알았어..포기할께..싫지만..포기할께..흐흐흑...우앙..





언니라고 하는 입장을 사용해서, 호타루의 소중한 것을 많이 빼앗았습니다.

핑크색의 드레스, 귀여운 솜인형, 음악회의 곡..

그리고.. 그 대신에 호타루의 우는 얼굴을 보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반복하는 동안 저는 눈치챘습니다.

자신이 언니로 있는 것을..

사랑하는 여동생을 울리는 것도, 기쁘게 하는 것도 쉽게 가능하구나..라고

그러니까, 저는 좋은 언니가 되서, 호타루를 행복하게 해주자..고

그 아이의 소중한 것을 이제 두번 다시 빼앗지 않자..고

그렇게 맹세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당신을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호타루의 둘도 없는 보물로 있는 당신을..





호타루: 웨이터의 켄짱도 멋진걸..

하지만, 아르바이트.. 빨리 끝나지 않을까나?

시즈루: 아직 1시간은 걸릴 거라 말했어.

호타루: 부~ 빨리 놀러 가고 싶은데..

아! 그래! 언니, 들어봐 들어봐!

시즈루: 뭔데?

호타루: 이 전에, 아-주 기쁜 일이 있었어.

켄짱과 함께, 학교에서 돌아올 때에 말야

호타루, 팔짝팔짝 뛰어다니다 넘어져서..

발, 삐어버렸어.

시즈루: 그게 기쁜 일이라는 거야?

호타루: 응응, 틀려. 그 다음에 말야.

호타루가 걷지 못해 곤란해하고 있으니까..

켄짱, 공주님처럼 안아서 집까지 데려다주었어.

시즈루: ...그래.

호타루: 모두 보고 있으니까, 부끄럽지? 하고 물으니까

연인이 곤란해하고 있으니까,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호타루, 공주님처럼 안겨있으니까, 감동해버렸어~

행복했었어~

시즈루: 켄군.. 좋아하는 거네?

호타루: 응. 아주 좋아. 정말로.. 정말로.. 아-주 좋아.

그런 멋진 사람이 호타루의 연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야.

하아.. 빨리 켄짱 아르바이트 끝나지 않을까나?

언니? 무슨 일이야?

시즈루: 나, 나.. 용건이 생각해서 돌아갈께.

호타루: 에? 왓? 언니?





여동생의 행복을 바라지 않으면 안되는데..

미소 짓고 있는 것이..괴롭습니다.

어째서 당신은 여동생의 연인인거죠..?

어째서 만났던 거죠?

어째서.. 좋아하게 되버린 걸까요?

그리고.. 저는.. 언제까지 좋은 언니로 있을 수 있을까요?

미안합니다. 이래서는 푸념이네요.

괜찮아요. 켄군을 좋아하고 있는 건 그만둘 순 없지만,

당신에게의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겠습니다.

괜찮아요. 저는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것따윈.. 익숙해져 있으니까..

지금까지의 인생도 그랬으니까..괜찮습니다.

괴롭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원이 있습니다.

딱 하나만.. 저의 소원을 이루어주세요.

호타루가 여동생으로 있는 것은 일생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위해서 계속 좋은 언니로 있겠습니다.

맹세합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만약에 되돌이킬 수 있다면.. 그 때는..

저를 좋아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호타루가 아닌, 시라카와 시즈루를 바라봐주시지 않겠습니까?

안아주고, 이름을 부르고, 입 맞춰 주지 않겠습니까?

소원이니까..





시즈루: 에..계란이랑..우유.. 아, 조금 부족하지만 괜찮겠네.





이 편지를 당신에게 보내지 않습니다.

눈물로 번진 편지라니.. 부끄럽고.

그리고 저의 마음이 전해져버리면 소중한 것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니까..

만약, 당신에게 편지을 전하게 된다면..

그것은 저에게 있어, 최초이자 최후의 편지가 될 것입니다.

저의 마음은 서랍 속에 계속 잠궈두겠습니다.

호타루를 위해..

당신을 위해..

저 혼자서 괴로운 걸로 끝난다면 신경 쓰지 않으니까





호타루: 저.. 언니?

시즈루: 호타루..

호타루: 방금 전엔..미안해.

시즈루: 응응..

호타루: 언니에게 무리하게 거짓말 하게 해서..

호타루는 제 멋대로네..

시즈루: 나야말로 미안해..

그것보다 오늘은 유메미짱 집에 가는 거지?

준비 안해도 괜찮아?

호타루: 에?

시즈루: 아버지랑 어머니한테는 그렇게 전해둘께.

호타루: 아, 고마워..언니!

시즈루: 앗..

호타루: 후훗.. 역시 언니 너-무 좋아!

시즈루: 호타루도 참..

호타루: 또.. 바로 그렇게 머리 쓰다듬고..

너무 호타루를 어리광피우게 하면..큰일이 돼.

시즈루: 어떻게 되는데?

호타루: 좀 더 어리광 피워~ 큐~웅

시즈루: 후후훗.. 아, 그래. 나가기 전에 불러줘.

호타루: 왜?

시즈루: 지금 푸딩을 만들고 있어. 가지고 가.

켄군과...먹어.

호타루: 응! 켄짱 분명 기뻐할거야!

시즈루: 후훗..

호타루: 역시 언니는 최고야! 좋은 언니야!

그럼 호타루, 준비하고 올께!

시즈루: 좋은..언니인가..?





추신.

이나미 켄군.

그래도 저는 당신이 좋습니다.

누구보다도.. 누구보다도..

당신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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