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렌스 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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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나의 아저씨 11화 박상훈 대사 (5) 2018/12/06 PM 01:54

나의_아저씨.E11.jpg

 

 

"내가 내년이면 오십이다, 오십.

오십.


놀랍지 않냐?

인간이 반세기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게.


아무것도 안 했어.

기억에 남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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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 반오십이야 반오십 이런 시덥잖은 농담이나 했을때가 좋았는데..

달빛아래 낯선이🎗    친구신청

35살 때, 회사 소속으로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나 자신을 표현할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뭔가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10명도 안되는 사용자와 카드빚 수천만원을 남기는 대실패로 끝냈죠. ㅠㅠ

이후에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만들었지만, 세상에 내놓지는 못하고 코드에 먼지만 쌓이는군요.
제품은 만들었지만 상품으로 다듬지를 못하고 생계에 급급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저처럼 대실패의 경험도 없이 이루지 못한 성과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겠지만, 실패를 겪은 사람은 차라리 그냥 모험을 안했으면 좋았을거라 후회를 하지요.

어쨌든 한번 뿐인 인생인지라 몇번의 실패를 했다고 인생이 실패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소시민들은 한번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다시 올라오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가늘고 길게 사는게 그나마 안전하달까?

한랭건조    친구신청

아..저도 비슷...

집살돈 날려 먹음.

프로그램을 상품으로 성공시키신 분들 보면 대단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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