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네요.
고증이나 이런건 잘 모르겠고 영상미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프라모델 뽐뿌만 잔뜩 받고 왔네요 ㅋ)
영화 내내 꾸물꾸물 한 날씨도 전장분위기를 돋보이는데 한 몫했던 것 같구요.
영화 내용을 보면서 다른 영화 오버랩이 많이 됐습니다.
노먼이 정을 준 여자가 죽는 장면에서는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유진 에피소드가 생각이 났고
워대디가 죽고 노먼만 살아남는 장면에서는 라이언일병구하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컴퍼니오브히어로즈를 많이 해서 그런지
"Hold the Line"이라며 브리프 하는 장면 에서는
나도 모르게 저건 몇분짜리 미션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ㅋㅋㅋ
영화 중간에 잠깐 스쳐가듯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봤을땐
총격전이 스타워즈인줄 알았을 듯....
영화 내내 울기만 했던 샤이라 라보프가 죽으며 피눈물을 흘린건
전장안의 종교인을 그린 미장센?
인터스텔라에서 만 박사가 맷 데이먼임을 영화 끝나고 알았었는데,
퓨리에서도 '저 놈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던 배우가
영화관 나오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셰....셰인?"
* 한 줄 요약
- 무전기 고장나기 전에 공군 부르자.
JO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