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ius MYPI

randius
접속 : 5257   Lv. 68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9 명
  • 전체 : 180537 명
  • Mypi Ver. 0.3.1 β
[FF8] 파이널 판타지 8 - 친절하면서 불친절한 시스템 설명 (32) 2015/12/15 PM 01:15

파이널 판타지 8 은 기존 파판과는 상당히 다른 시스템을 채용해서 그런지 파판 시리즈 전통(?)의 초심자의 집이 없고 대신 메뉴에 헬프 항목이 따로 생겨서 언제 어디서건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헬프 항목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게임 진행 중에는 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거의 안해줍니다. 설명해주는 경우는 딱 두 번, 게임 시작하자마자 키스티스와 함께 불꽃의 동굴로 갈 때 정션에 대해 키스티스가 알고 있냐면서 물어보는 것, 그리고 디스크 2장에서 바람 가든 지하의 MD층으로 내려갈 때 스콜이 속성 공격 정션에 대해 알고 있냐면서 물어보는 것의 두 번입니다.

그 외의 경우는 유저가 직접 헬프 항목을 보고 시스템을 공부해야 합니다.


네, 공부입니다. 왜냐하면 스콜은 학생이거든요.


캐릭터에 대한 감정 이입이 전혀 없을 것 같은 보여주기 게임 파판 8 에서 특이하게 이 부분은 유저의 직접 참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조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정션과 마법 정제 시스템들은 튜토리얼의 헬프 항목을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정션하는 방법 G.F가 어빌리티 익히는 방법 등은 친절하게 자동 진행하는 화면을 직접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알려주지요.

튜토리얼 - 헬프에서 마법과 마법 정제 항목을 보면



해당 마법이 정션에서 어느 부분에 유용한지 알려주고 어떤 어빌리티로 만드는지도 나와 있습니다. 냉기 마법 정제로 만들 수 있으며 정션에서는 힘이나 마력을 올리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나와있군요.



냉기 마법 정제로 만들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냉기 마법 정제 항목을 보도록 합니다. 어떤 소재 몇 개가 어떤 마법 몇 개로 바뀌는지 친절하게 다 알려줍니다. 공략집이 필요 없을 정도군요.


헬프 항목을 따로 찾아봐야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마법 정제에 관해서 상당히 친절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서포트 마법 정제 항목입니다만...어? 위의 스샷과 다르게 여기에는 어떤 소재가 어떤 마법이 되는지 안나와 있네요?



어?? 다시 보니 잘 나와 있네요?

?????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사실 헬프의 마법 정제 항목은 해당 어빌리티를 익혀야 내용이 업데이트 됩니다. 어빌리티를 습득하기 전에는 위의 스샷처럼 별다른 내용이 없고 어빌리티를 습득해야만 아래처럼 자세한 내용이 추가되는 형식이지요.

문제는 보통 튜토리얼의 헬프 항목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보는 부분이지 게임하는 중반에 보는 부분이 아닙니다. 처음에 어빌리티 항목을 보고 이게 뭐지 하고 봤지만 별 내용이 없으니 그 뒤로 헬프 항목이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서 안보게 되죠. 게다가 내용이 업데이트 되더라도 New 라거나 Up 같은 알림 아이콘이 안뜨기 때문에 내용이 추가된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헬프 항목 열심히 눌러보는 사람이 아닌 한 이런 거 눈치 못채죠.


그런데 사실 스퀘어는 헬프 항목의 내용이 업데이트 된다고 게임 속에서 알려줍니다. 어디서 알려줄까요?






시드 승급 시험에서요!!!!

시드 승급 시험 레벨 22의 9번 문제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면 헬프 항목에 설명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
......


승급 시험 레벨 22를 볼 시기면 대충 어빌리티를 제법 많이 익힌 시점입니다. 그러한 시점에서 시드 시험으로 헬프 항목이 추가될 수 있다고 알려줘서 유저가 헬프 항목을 다시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마법 정제 항목에서 정제를 어떻게 할 수 있는 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죠.

게다가 사실 시드 승급 시험에서 마법 정제의 존재도 알려 줍니다.

레벨 4 문 3

아이템에서 마법을 만들어내는 어빌리티가 있다.




그러니까 스퀘어가 의도한 건 아마 이런 수순일 것입니다.

시드가 되서 돈 벌려고 시험을 치다보니 아이템에서 마법을 만들어내는 어빌리티가 있다는 문제가 나오네
헬프가서 확인해보니 뭔가 마법 정제라는게 있긴 있는데 설명도 잘 안되어 있고 모르겠군
일단 한 번 어빌리티 익혀나 볼까
레벨 22 문 9 를 보니 헬프 항목이 업데이트된다고 나오네
한 번 헬프 항목 다시 볼까?
와 설명이 친절하게 다 되어 있다! 마법 정제 만세!

...라는 과정으로 유저들이 알아차리기를 의도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귀찮고 번거로운 방법을 1주차에서 누가 쉽게 눈치채겠냐!!!


어쨌든 이런 이유로 시드 승급 시험은 그저 돈 더 많이 받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사실은 게임에 필요한 정보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시스템 설명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런 것도 있습니다.



레벨 7 문 9

적은 아군의 레벨에 따라 레벨이 올라간다.



레벨 9 문 9

적은 레벨이 올라가면 공격 패턴을 바꾼다.


...적 레벨 연동제는 파판 8 에서 가장 크게 욕먹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만 사실 시드 시험에서 다 알려 줍니다. 시드 시험 레벨 7이면 슬슬 전투에 탄력이 붙을 시기인데 이 때 문제로 아군 레벨에 따라 적 레벨 올라가니 조심해라, 레벨 9 시험에서는 적 레벨 올라가면 패턴 변하니까 강해질거다

라고 시드 시험으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거죠.


...친절하게?


이런 중요한 정보가 시드 승급 시험의 자잘해보이는 기초 문제들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아내기도 힘듭니다.



한마디로 파판 8 은 스토리 진행은 동영상 줄창 틀어주면서 수동적으로 보는 형태를 취하면서
시스템 설명은 유저가 직접 헬프 항목 보면서 공부하고 시험 쳐서 익히는 능동적인 형태를 요구합니다. 마치 플레이어가 바람 가든의 학생이 된 것 처럼요.

게다가 스토리 진행을 하다 보면 이러한 유저의 능동성을 유도하는 장치도 존재합니다.

G.F 이플리트를 얻고 시드 승급 시험을 위해 갈바디아까지 다녀오면 대충 마법 정제 어빌리티를 하나 정도는 익히는 시점입니다. 이 타이밍에 야밤에 키스티스와 만났다가 에르오네를 구출하기 위해 그라날드라는 보스와 싸우는데 이 전투를 이기면

마도석 16개를 줍니다.

마도석이 뭐하는 아이템일까요. 뭔가 알 수 없는 아이템이 16개나 들어오면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아이템란을 이리 저리 살펴보면서 활용법을 찾아 보겠죠. 설명을 보니 강력한 마법의 힘을 담은 돌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만약 이 전에 마석의 조각 아이템으로 마법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마법 정제 어빌리티까지 찾아볼 생각을 하게 될거고 그러면 이제 깨닫게 됩니다.

마도석에서 ~가 계열 마법을 정제할 수 있구나!

16개면 ~가 계열 마법을 80 개 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캐릭터가 강해지고(힘 +24) 유저는 마법 정제의 우수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스퀘어는 파판 8의 시스템에 관한 설명에 있어서는 직접 가르쳐 주는 경우가 상당히 드뭅니다. 생각해 볼만한 정보를 하나 하나 던져서 유저가 직접 찾아서 익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요. 알아서 동영상 쭉 틀어주고 감상하는 스토리 진행하고는 완전히 전달 방식이 반대라서 유저들이 이런 상황을 눈치채기 쉽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능동적인 자세는 스토리 세부 설정을 아는 과정에서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마스터 노그의 경우 게임 시작하자마자 책상의 PC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지만 만약 G.F만 얻고 PC 꺼버리면 노그가 누군지 그 다음에는 안나오기 때문에 갑자기 바람 가든 내분 이벤트가 일어나면 이게 뭔 일이여 하는 당혹감만 들게 되죠. 나중에 스토리에 나오는 오다인, 도돈나(갈바디아 가든 원장), 마녀 설정의 중심인 하인 등 주요 키워드들은 시작하자마자 PC에서 다 알려줍니다만 안보면 모릅니다.

PC의 방명록을 보면 깨알같이 빵 먹고 싶어하는 젤, 젤을 응원하는 도서관 댕기머리 소녀, 곤충 좋아하는 뇌신, 책 반납 안하는 뇌신 등 온갖 잡스러운 스토리 사이드 설정이 흩어져 있습니다. 두 번 방문할 일이 없는 하얀 SeeD 일행의 배에 두 번 방문하면 하인에 관한 전승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일일이 하나하나 찾아보는 유저라면 파이널 판타지 8의 세계관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8 의 시스템 설명은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다 알려주는지라 상당히 친절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 설명이 언제 어디에 나타나는지 알려주지 않고 직접 찾게 해놔서 대단히 불친절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잘 찾아낸 유저라면 빠르게 파판 8 의 시스템에 익숙해졌겠지만 이런 보물찾기 수준으로 숨겨진 정보를 대부분의 유저들이 쉽게 찾아낼리가...


그래서 파이널 판타지 8 은 사람들에게 드로우 노가다 적군 레벨 연동 똥망겜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고

 

이별앞에서다    친구신청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andius    친구신청

재미있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제 파판 8은 글을 쓸만한 소재가 떨어졌네요.

아오이츠카사    친구신청

게임잡지에 뭐라고 설명은 해놓긴 했는데 뭔소린지 몰라서 걍 부딪치며 했던..
게다가 무식하게 레벨업은 겁나게 해서 알테마나 끝판왕이나 스콜의 엔드오브하트에 도박걸고 때려 잡았더랬죠 ;;;

잇힝읏흥    친구신청

저도 무식하게 렙업하다 리노아의 무적기로 겨우 보스 깬 기억이...

randius    친구신청

사실 당시 잡지 공략들도 파판 8 의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본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명을 저렇게 숨겨놔서요. 그나마 엔드 오브 하트가 구세주였습니다.

매든클론    친구신청

게임 시스템이야 어차피 공략본에 의지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정션?인가 그거 때문에 맘대로 마법이나 소환수도 못 쓰던 게 기억나네요.
6편부터 10편까진 각각 2번 이상 재탕했는데 8은 도저히 다시 못 하겠더라구요.

randius    친구신청

정션한 마법 써도 능력치는 거의 줄어들지 않고 마법 정제로 쓰자마자 보충할 수 있어서 마음대로 써도 상관없습니다. 사실, 마법 위력이 약해서 마음대로 쓸 이유도 없고요.

다만 마법을 마음껏 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매우 답답한 게임이니(위력도 안나오고 사용할 때마다 보충해야 하니) 취향이 많이 갈리는 스타일입니다.

傲慢[오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솔직하게 말해서 불친절한 시스템때문에
아... 일어공부할까?? 했었음ㅋㅋㅋㅋㅋㅋ

randius    친구신청

사실 파판 8은 공부해도 시스템 설명을 찾기 힘들다는 함정이...

별의 카비    친구신청

숨겨진(?) 명작이죠.

randius    친구신청

너무 꼭꼭 숨겨놨습니다.

NobleOble    친구신청

오호.. 신기하네요

randius    친구신청

파판 8 하면서 스퀘어가 자신들의 모든 노력을 파판 시리즈에 쏟아 붓는다는 말이 진짜라는 걸 느끼긴 하는데(의외로 세세한 부분까지 많이 고려했습니다)

파판 8은 노력의 방향성이 좀...

randius    친구신청

너무 참신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것이 아쉬운 작품이죠.

*자경단원*    친구신청

이거 시스템 익히디가 머리터질뻔했음 ㅠㅠ

randius    친구신청

사실 따지고 보면 크게 복잡하지는 않은데 복잡하게 보이도록 해놔서 익히기 더 힘들었죠.

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정션 시스템은 진짜 똥망.
마법을 못쓰게 만들어놔서.. 초반부터 끝까지 전투는 물리공격에 강한 마법 정션시켜놓고 때려잡는 방식이 계속 유지됩니다. 캐릭터간 특성은 거의 없어지고.
(이건 파판7도 마찬가지.. ) 연타 공격이 가능한 스퀄이나 젤 어바인등이 주력멤버로 쓰이게 됨..

카드 게임은 재밌었음. 오히려 카드게임 플레이타임이 본편 플레이시간보다 더 길 정도였으니. 카드게임 열심히 하면 정제 재료들이 넘쳐나서 정션하기도 편하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불편하고 이상한 시스템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밌게 한 파판 시리즈였습니다.
뭐든지 처음에 한 작품이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타임엘레멘트    친구신청

그 카드게임(트리플 트라이어드)이 워낙 호평이라 이번에 FF14에도 도입됐죠.

randius    친구신청

아래 글에서 적었듯이 스토리 설정으로 마법 사용 자체를 억제한 게임이라 물리계에 힘이 확 쏠린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특수기로 간편하게 역대급 화력을 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상당히 획일화된 진행이 되기도 했지요(멜튼 - 오라 - 특수기).

다만 마녀라는 설정 덕분에 역대급 마법 캐릭인 리노아가 탄생했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qgrbtvxcb    친구신청

이분 전글에보면 마법이 다른 파판에서 쓰는 마법이랑 종류가 다르다고 게임내에 설명해준다고 써져있어요

아예 마녀가 쓰는 마법을 열화해서 쓰는게 고작이니까요

저도 어제 글 읽고 알았어요 ㅋㅋ

비시기    친구신청

레벨올리면 적이 쎄지니
드로우하고 도망 드로우 도망 무한반복
특정보수 소환수 훔치기-그거 못하면 영원히 못얻었던가요 아마
렙업을 못하니 카드 게임 엄청하고 다니고
그래도 재밌는 게임 이었음

randius    친구신청

드로우 - 도망 - 드로우 - 도망 자체가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한 1주차 플레이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입니다. 다만 설명 자체가 너무 불친절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런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 파판 8의 큰 문제점이죠.

G.F 드로우는 한 번 놓치면 못얻습니다. 어디선가 PC판에서는 나중에 디스크 4장에서 얻을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 기억도 있는 듯 한데 확인이 안된 사항이라 잘 모르겠군요.

qgrbtvxcb    친구신청

4디스크 마녀성의 보스들한테 그동안 드로우못햇던 GF들 모두 드로우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도 알고 있어야 드로우를 하지ㅋㅋㅋ

qgrbtvxcb    친구신청

9편이 어찌보면 일반인들이 가장 하기 쉬웠던 파판이었던거같아요.. 7~10기준으로는 일반인 매니아를 둘 다 평균치 이상으로 만족시킨 작품은 7이나 10이었던거 같고

randius    친구신청

전 일반인들이 가장 하기 쉬운 파판은 7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플스1 파판 중 9을 제일 좋아하긴 합니다만 역시 9보다는 7이 더 편하지 않나...싶군요.

qgrbtvxcb    친구신청

음 초중딩때 다 1회차 플레이를 했을때는 전 9가 가장 편했다고 느꼈거든요 초코보 육성도 가장 직관적이었고 ㅋㅋ
뭐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ㅎㅎ

저도 9를 가장좋아해요ㅋㅋ 스토리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qgrbtvxcb    친구신청

이글 계속보니까 8이 땡기긴 하네요ㅋㅋㅋ

randius    친구신청

올 여름에 파판 7 리메이크 소식 뜨고 PSN에서 파판 7, 8, 9 다 구해서 달렸었는데 어째 파판 8을 제일 많이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qgrbtvxcb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7 마테리아나 10 스피어반 시스템에 비하면 8 정션은 매우 효율적인 노가다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파판 망겜의 대표작이래서ㅜㅜ

randius    친구신청

너무 효율적이라서 초반부터 난이도가 박살이 나는 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텐트 - 케알가 정션 HP + 2,200 으로 디스크 1장에서 죽을 위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부터 너무 루즈해지더군요.

잊혀진세실    친구신청

파판 2 부터 한 유저인데 .. 8도 나름 굉장히 잼나게 했던 기억이 나네여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randius    친구신청

안녕하세요. 파판 2...사실 얼마전에 파판 2를 시작했었습니다만(FC) 진도를 못빼고 있군요. 3(FC)는 큰 어려움없이 깼는데 2는 좀 번거로워서 상당히 힘듭니다.

그러고보니 구정이 다음주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