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에 자료로서 참조도 할 겸 만화를 이것저것 구했는데 그 중 하나예요.
스파제로에 나온 모 캐릭과 비슷하지만 걍 비슷할 뿐 전혀 무관한 세미 에로물입니다.
매화 여주가 우연을 통해 (매화니까 이미 우연도 아니고 필연...)
남주 앞에서 스트립을 하게 된다는 왕단순 내용.
아니 근데, 예상과는 달리 약간 지나치게 단순하달까,
몰입이 안될 정도로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단막극형식이라
개인적으론 아쉬운 면이 있네요. 미리보기로 좀 보고 산 거지만 약간 실망?
그리고 배경상황 설명을 항상 대화 형식이 아닌 나레이션 형식으로 하는데
이걸 작자가 아닌 독자 입장에서 읽어보니 무쟈게 지루하더군요.
이런 형식의 진행은 쉣이다!!! 채용해선 안되겠네 하는 공부가 됐삼.
다만 아무 내용도 없이 열권이상 끄는 책들도 많은 와중에,
이건 3권으로 깔끔히 마무리 지어줬다는 점은 좋았네요.
(이래놓고 나중에 또 이어서 나오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