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악인전을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에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뭘볼까 하다가 유투브를 보기로 결정.
평소에 즐겨보는 케인TV라는 채널을 봅니다.
케인이라는 방송인은 kof 게임을 매우 못하는 것이 컨셉으로, 보는 내내 얻어터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킹오브 파이터를 하지 않고,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 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오메가 루갈을 뽑는다고 열심히 현질을 하는데... 그 돈이 무려 60만원을 넘어갑니다.
울먹이면서 짜증내고 시청자들은 천원씩 뿌리면서 열심히 놀립니다.
케인은 더욱더 화를내고 짜증내고 시청자들은 즐거워합니다.
저도 그 반응을 보며 웃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뭘보냐고 묻길래 같이 보여주면서 말했습니다.
나
-70이면 이번 내 컴 업글 비용인데 저걸 전자피규어 구하려고 날리다니
-참 허무하다 ㅋ
친구
-뭐 그렇긴한데 쟤는 저거 금방 메꿀거 아냐.
-너보다 잘벌잖아 쟤가
크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