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늑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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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영화관에서 휴대폰은 진동이나 무음이 능사는 아니죠 (5) 2019/06/08 PM 11:59

손에 쥐고 있을 거면 최소한 뒤집어 달란 말입니다 ㅠ.ㅠ

아무것도 울리지 않아도 최상단 알림 점이 반짝 반짝이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데

카톡이 와서 반짝.

뭐가 와서 반짝.

 

이 반딧불이야... 그래도 자기도 사람인데 반짝이면 신경을 쓰겠지 싶어서 가만히 있다가

알림 점이 반짝이는 걸로 뭐라하긴 그래서

본격 메세지가 와서 반짝이는 것을 기회로 옆자리 아저씨에게 몸을 돌려 얼굴을 들이밀며

작은 목소리로 말을 겁니다.

 

'거 죄송한데'

 

손으로 휴대폰 뒤집는 제스처

 

그제야 뒤집어 주시네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영화를 보는데 옆자리에 뒤늦게 온 여성분이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습니다.

것도 시끄러운데 팝콘을 드시면서 팝콘을 손에 안고, 그 손에는 폰을 쥐고 있네요.

거 절전시간이 30분인건지 꺼지질 않습니다.

뭐라고 하고 싶어도 한자리 건너라 뭐라고 하기도 어렵고

뒷자리 분이 본다면 뭐라고 할텐데 팝콘통에 가려져 저한테만 보이는 그런 불빛.

 

영화가 재미가 없다면 계속 거슬렸겠지만 그래도 기생충이 몰입이 되서 일단 강제로 무시했습니다.

 

폰은 좀 가방이나 주머니에 집어넣음 좋겠는데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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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3    친구신청

스마트폰 보급 이후로 영화관 문화가 더 빠르게 퇴보한것 같아요.
저도 저런 꼴들 보기 싫어하다보니 영화관과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요즘 미친놈들이 대놓고 시계보더군요 손에 쥐고있다가--;
다크피닉스 보는데
양아치처럼 옷입은애가 옆에 앉았는데
역시 하는짓도 양아치...

하지않겠는가?    친구신청

아예 넣어놓는게 정상이러생각하는데 그 한두시간도 못참는사람들은 영화관 왜오는지 진짜 이해안됨

리엇    친구신청

누가 진동해놓고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동전인지 열쇠인지 드드드득해서 깜놀한 적이 있음.
다행히 본편 시작 전 광고 나올때였긴 했지만.

@Crash@    친구신청

그냥 상영관 들어가면 휴대폰 전원 끄고 아예 사용안해야죠.
상영관 나와서 다시 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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