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_
접속 : 1815   Lv. 11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38 명
  • 전체 : 515523 명
  • Mypi Ver. 0.3.1 β
[몬린이] 몬헌) 몬린이 대참사 ㅠ.ㅠ 바젤기우스와 동귀어진 했습니다. (3) 2020/07/16 AM 12:15

 

오늘은 독기의 계곡으로 칸타로스 토벌을 하러 갔습니다.

 

칸타로스 토벌 조사퀘를 한 이유는 명목상으론 좀벌레를 잡으러 간 것이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죠.

 

바로 오도가론 상위를 잡아보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상위 오도가론 갑옷 재료를 수급하려면 조사퀘를 열어야하니

 

일단 먼저 안면이나 트자 하고 갔었죠.

 

그리고 상위 오도가론을 잡는건 매우 쉬운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네.

 

그 색히가 끼어든 것이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은신 복장을 하고 빠졌겠지만 문제는............

 

오도가론 소굴에서 마주쳐버려서 도무지 갈무리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오도가론 시체는 갈무리 얼마 하지도 못한채 사라져버렸고

 

저는 넉넉한 회복약 수량과 예리도를 보고 차지액스를 고쳐잡았습니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그동안 바젤기우스가 싸우는 꼬라지를 관망했기 때문에 패턴은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였습니다.

 

섬광도 안챙겨와서 그냥 깡 근접으로 싸우기엔 조금 버거웠지만

 

피하고 치기를 반복하다보니 바젤 꼬리도 쑥싹

 

바젤이 침을 질질 흘리며 다리를 절때까지만해도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그 문구를 보기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ㅠ.ㅠ

 

 

 

[ 10분 남았습니다. ]

 

 

네 칸타로스를 잡으러와서 상위 대형 몬스터 두마리를 상대하다보니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입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급해지더니... 급기야 속성풀강화 차지공격에 칸타로스가 휘말려 죽자

 

( 사냥 9/10 ) 

 

최초로 바젤 사냥 성공을 앞두고

 

이대로 또 미션이 끝나버리면 허망하잖아요?

 

마음이 더더욱 급해졌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img/20/07/16/173530501d64fad8b.jpg

 

 

img/20/07/16/173530504424fad8b.jpg

 

 

ㅠ.ㅠ

 

저의 필살 꽂기가 먹힘과 동시에 지뢰가 폭파!!!!

 

쓸모없는 동반자는 이럴때 꿀벌레 근성을 안써주고 자기 물통 빨고 있고 ㅠ.ㅠ

 

바젤의 시체를 멍하니 바라보며 미션 실패가 뜨고 말았습니다 ㅠ.ㅠ

 

 

다 잡았는데!!!! ㅠㅠ

신고

 

SlowSecond    친구신청

엄청 혈전을 치루셨네요 ㅋㅋ 빡세게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친구신청

칸타로스 잡으러가서 바젤이랑 40여분 데이트하셨어 ㅋㅋㅋ

Kopite    친구신청

ㅋㅋㅋ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