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Eyed-Z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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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복장과 공간의 제약 (5) 2013/06/13 A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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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복싱 VS 킥복싱 (6) 2013/06/07 AM 10:34
복싱에서 킥복싱으로 전환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팔꿈치와 무릎으로 공격하는 거였습니다. 새로운 부분을 배우는 건 재밌네요.

실제 시합에서의 사용은 여러가지 룰로 상당히 제한되지만 어쨌든 가격을 허용하고 트레이닝을 합니다.

복싱과 달리 다리로 스텝 외에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킥복싱이 복싱보다 강하다고 말은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둘 다 접해보니, 확실히 스텝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된 복싱 쪽이 주먹의 파괴력,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게다가 맨발로 하는 킥복싱에 비해 신발을 신고 하는 복싱 쪽이 바닥에 더 촥 감겨서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이 나오네요.

킥복싱의 장점은 MMA룰 안 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인듯. 그래플링을 포함한 상대방의 다양한 공격에 대응하기에는 킥복싱에 상당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리로 공격을 하지 않더라도 복서의 발은 훌륭한 무기입니다. 패링, 위빙, 덕킹 같은 것도 있겠지만 이 복서의 빠른 발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일반인이 복서와 붙으면 한 방을 제대로 맞추기 어렵죠.

결론은 뭐,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몸에 녹여서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거겠네요. 복서의 방식으로 타격해야 할 때는 복서의 방식으로 킥복서의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때는 또 그렇게, 그래플링으로 가야할 때는 또 그렇게... 하나로 동작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변화하고...

결론은 그래서 모쿠진이 짱... 본인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없는 건 함정

주지츠는 완전 초보로서 배우고 있는데, 이쪽이 여성용 호신술로는 타격기 보다는 더 유용할 듯합니다. 완력도 중요하지만 완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건 아니고, 유연성과 전략이 필요하고, 1대1의 근접 신체접촉이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어느 정도 훈련을 하고 힘도 갖춰야겠지만. 암 운동 안 한 애들한테 기술 몇가지 가르쳐 준다고 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뭐... 레시피 준다고 다 쉐프 되는 거 아니듯.

방송에서 괜히 호신술이랍시고 이상한 거 가르칠 바엔 좀이라도 수상한 사람 보면 소리 빽빽 지르면서 사람 많은데로 빨리 도망가라고 가르치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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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아~    친구신청

저는 어릴때 맨처음 도장에서 배운게 팔꿈치랑 무릎이였습니다..
'너무 허약해 보이니 안맞고 댕기려면 이거부터 해라'...;;

타격에서 그래플링으로 부드럽게 전환하는건 프로 선수들도 쉽게 안된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삼보 세미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던 때 격투기 프로 선수들도 꽤 많이 참가했었는데 러시아 트레이너가 엄청 답답해했다고 하더군요..
인식의 전환이 문제인듯 한데...

동천백산 유술회 총관장 채인묵님이 전에 하신 말로는
중국무술은 본래부터 잡고패는 기술이 많아서 그 스타일이 금방 나오긴 한다고 합니다.(본래 태극권 하시던 분인데 국내 중국무술판이 복마전이라고 유술계로 가셨죠..)

live fast    친구신청

지금 복싱도장 다니고 있는데
복싱은 스텝이 정말 중요하죠 저도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
주짓수도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크라이스테일    친구신청

근성 넘치는 킥봉싱

infrablue    친구신청

단순하게 복싱과 킥복싱(무에타이)를 비교하면 확실히 킥복싱쪽이 유리하기는 합니다
킥을 써서라기 보다 간격이 킥복싱이 더 길수 밖에 없거든요
중국무술은 유파에 따라 다르지만 강권계는 대부분 고라고 불리는 몸통박치기 형태의 기술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잡기기술에도 능하죠
결국 특정무술이 강하기보다 특정인간이 강한거죠

One-Eyed GON    친구신청

킥복서라도 복싱의 스텝을 제대로 배워서 쓴다면 좋겠지만, 다리를 공격 목적으로 쓸 수도 있다는 인식 자체가 아무래도 복서처럼 빠른 발놀림을 제약하는 듯 하더라고요.

Love2Hi~♡    친구신청

UFC를 처음 접하면서 발리투도 룰로 경기하는 모습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이게 과연 스포츠인지 싸움인지..

당시 마운트 엘보에 엄청난 충격먹었던 한 사람 입니다 ㅋ
[MMA] 득템-이것은 좋은 것이다... (5) 2013/06/04 PM 01:24

보통 4m짜리 핸드랩으로 주먹을 꼼꼼히 싸려면 시간이 꽤 걸려요. 근데 손에 감는 거 보다 더 귀찮은 건 나중에 다시 정리하는 거...
근데 이 간단 밴디지를 사용하면 장갑을 끼고 170cm의 밴디징만 해주면 끝. 기능성 장갑이 나머지 230cm의 역할을 해줌~! 정리하는 것도 진짜 간단하다!
물론 실제 경기에서 꼼꼼하게 밴디징하는 것보단 못할 수 있지만, 트레이닝 때 사용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을듯.
가격이 좀 비싸지만 값어치는 할 듯... 내 주먹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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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    친구신청

거참 괜찮아 보이는군요. 밴디징이 사실 번거로운 면도 없잖아 있는지라.. 저도 만간에 글러브와 샌드백 하나 장만해서 운동해보고 싶네요~ :)

One-Eyed GON    친구신청

오랜만에 마이피에서 뵙네요. 훈련은 잘 되고 있나요?

악력    친구신청

요즘 일이 바빠져서 운동은 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들을 고향집으로 옮기고 있는지라.. ^^ 케틀벨, 원판만 차로 옮기면 이제 끝입니다. 넓직한 집에서 운동해야죠!

악력    친구신청

루리웹에서 제대로 운동하시는 분들 정말 몇 분 안계시는데.. 곤님도 그 중 한 분이신 듯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재미난 글 올려주시길... :)

역습의4    친구신청

흑흑.. 제대로 운동 안하는 1人 ㅠㅠ
아직도 운동이 취미다 라고 말할정도 시간이나 열정 투자를 안하니 쥔장님같은분들
보면 부럽슴....
[MMA] 싸움질도 창의력이다... (9) 2013/06/01 PM 09:17

하다 못해 링위에서 주먹질 발길질 하는 것도 창의력이 있어야 하죠.
뻔한 패턴을 반복하다간 그대로 작살.
상대에 따라 계속 움직여주고 계속 새로운 공략을 떠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일을 지금까지 해왔던 패턴 그대로 하니까 매번 작살이 날 수밖에.

진짜 요즘 절실하게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지금처럼 일해선 안 된다는 거...

지금부터 다 바꾼다. 나부터 바뀐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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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애 미끄    친구신청

말씀은 참 좋네요

그런데 ....
마라도나가 이렇게 제끼면 돼 그걸 왜 못해? 라는 대사가 생각나네요

불꽃캅    친구신청

근데 막상 프로 파이터들은 자기 스타일을 바꾸기가 어렵다죠.

One-Eyed GON    친구신청

하춘애 미끄/ㅋㅋㅋㅋㅋㅋ대가에게는 안 통하는 걸까요?
불꽃캅/자기 스타일은 있어도, 순간순간은 응용하고 변화해야겠죠.

후뢰시맨    친구신청

제가아는 조폭도 싸움도 머리가 좋아야 잘한다 라고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라라기군    친구신청

잘할려면

다잘하면

잘해요

오예

비추버튼    친구신청

마라도나 말고 남자 탁구선수 누구도 라디오스타 나와서 같은 일화를 이야기 하던데ㅋㅋ
애들 가르칠때 자기가 볼땐 그냥 이케이케 하면 되는게 그걸 못하니까 엄청 다그쳤다고ㅋㅋㅋ

하춘애 미끄    친구신청

아니,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은 아무리 수련을 해도 천재처럼 순간적으로 창의적인 응용을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기계처럼 숙달된 매뉴얼을 본능화 시키는 거고 그것역시 쉬운게 아니죠

다만, 마라도나 대사처럼 운동선수도 본능적으로 저렇게 해야 창의적이고 천재적이다 라는걸 알긴 압니다 다만 몸이 안따라간다는거~~ㅋㅋ

★베지닭★    친구신청

밥아저씨가 생각나네요

One-Eyed GON    친구신청

참 쉽죠?
.
.
.
ㅠㅠ
[MMA] 격투기에서 밴디징의 중요성 (4) 2013/05/31 PM 06:01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Gina Carano 선수와 Miesha Tate 선수

어제 귀차니즘에 핸드랩 안 하고 그냥 글러브 끼고 백 쳤는데...

손목이 욱씬욱씬

라이트 훅을 치다가 살짝 삐끗한 거 같네요.

그렇게 심한 건 아니지만, 밴디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은 날...

오늘은 돌돌 잘 주먹을 싸고 훈련해야겠네요.

더불어 내일은 웨이트 훈련도 좀 강하게 해야할 듯

5월은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생각만큼 열심히 운동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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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낭천    친구신청

붕대안감거나 못감는날은 그냥 샌드백 치지마세요 한번다치면 어지간히 안낫고 연습에 방해도 많이되고...
요즘은 붕대에 면장갑까지 끼고 14온스 글러브로 샌드백 치는대도 너클뼈에 멍이들었는지 아파죽겠네요 ...연습때도 테이핑까지 해야되나 -_-...

안토니오화니    친구신청

그냥 안입고 해도 될껀데

[로베르토 바죠    친구신청

샌드백 이전에 그 손 마디뼈랑 손등 연결되는 거기 살갗이 벗겨질텐데요.. 그게 윗님이 말씀하신 너클뼈라고 하나.. 저도 예전에 기분 안 좋은 날 붕대 감기도 귀찮아서 그냥 백글러브 끼고 했다가 그쪽 살갗 다 까지더라고요.

One-Eyed GON    친구신청

격투기 배우시는 분들 루리에 꽤 많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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