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연말까지 계약기간을 늘리고 내년부터 정규직(=현지 일본인과 완전히 동등한 대우)으로 변경할 예정이랍니다.
솔직히 10월부터 바로 정규직이 되었으면 하지만 법적인 부분도 조금 있고 해서 우선 연말까지는 계약직으로 ㅠㅠ
그래도 자잘한 단점들에 대해 지적해주면서 이런 점들은 고쳐줬으면 한다고 조언도 받았습니다.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참고하라면서 잘 넘어갔네요.
얼른 정사원 되서 무급월차좀 쓰고싶다...ㅋㅋㅋ
계약직의 경우는 주5일 근무 및 유급휴가를 제외하고 무급휴가(월차?)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한번에 3일씩 쉬거나 하기가 힘들었는데...크윽
유급휴가도 근무일이 3달이 지나야 제공되더군요.
뭐 사실 회사가 바쁜시기라서 그런거 신경 쓸 겨를도 없고 집보다 회사가 아직 좋아서 큰 불만은 없지만 놀러가기가 힘들어요 ㅋㅋㅋ
오키나와 와서 아직 한번도 사는지역 외 행정구역에 가본 일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오키나와가 워낙 교통수단도 좋지 않고 렌트카 빌려서 숙박도 하면서 다녀야하는데 돈 모으는 것도 그렇고 걍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게 더 좋은터라
쪽팔리지만 정말 다른 지역은 모릅니다 ㅋㅋ
정사원 되면 꼭 2박3일로 오키나와 여행도 돌고 그래야지 ㅠㅠ
블랙살라딘
이제 오키나와 주민 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