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대의 에서 이어집니다
도심 속에 구조요청한 사람은
바로 김시환이었습니다
나타
넉살 좋게 시간에 딱 맞춰서 왔다며 칭찬하는 김시환을 보고
나타는 멋대로 뛰쳐나온 망할 녀석을 향해, 본부로 데러다 줄테니 죽기 싫으면 얼른 따라오라고 재촉합니다
그러나 김시환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다며
염치없는 줄은 알지만, '그녀'를 만날 때까지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레비아
넉살 좋게 시간에 딱 맞춰서 왔다며 칭찬하는 김시환을 보고
레비아는 겨우 찾았다며, 자신이 구해줄테니 함께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김시환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다며
염치없는 줄은 알지만, '그녀'를 만날 때까지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티나
넉살 좋게 시간에 딱 맞춰서 왔다며 칭찬하는 김시환을 보고
티나는 네가 아무 생각도 없이 위험지역에 나왔을리가 없으니, 여기 나온 이유를 묻습니다
김시환은 역시 눈치가 빠르시다며, 자신은 사람을 만나러 나온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염치없는 줄은 알지만, '그녀'를 만날 때까지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하피
넉살 좋게 시간에 딱 맞춰서 왔다며 칭찬하는 김시환을 보고
하피는 정말이지 당신은 겁이 없다며, 본부까지 데러다 줄테니 따라오라고 권고합니다
그러나 김시환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다며
염치없는 줄은 알지만, '그녀'를 만날 때까지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바이올렛
넉살 좋게 시간에 딱 맞춰서 왔다며 칭찬하는 김시환을 보고
바이올렛은 드디어 찾았다며, 여긴 너무 위험하니 함께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김시환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다며
염치없는 줄은 알지만, '그녀'를 만날 때까지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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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 분은 ☆
☆임시본부의 스토리를 먼저 즐기신 후 ★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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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은 뉴욕 중심가 도로변에서
징벌자 이리나를 기다립니다
과거 베리타여단의 정비병으로 위장했던 김시환이,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지셨다며 넉살 좋게 말을 건네지만
이리나는 매몰차게 받아치며, 스파이 노릇을 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쏘아붙입니다
이에 굴하지 않는 김시환은 여전히 너스레를 떨며, 어떤 노트북을 꺼냅니다
앞서 말한 데이비드의 컴퓨터를 훔쳐온 김시환이, 실은 이걸 이리나에게 돌려주기 위해 여길 찾아온 거라며
돌려드릴테니 화면을 한번 잘 보라고 권고합니다
잠시 화면 속의 문서를 살펴본 이리나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그것은 바로 데이비드가 직접 작성한 '유니온 개편 계획' 이었습니다!
원반을 장악한 뒤에 위상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이고, 유니온을 어떤 식으로 재편할지 아주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며
김시환은 이게 어딜 봐서, 위상력을 완전히 없애려는 자가 쓴 문서냐고 비웃습니다
이리나가 이건 위조 문서고, 날조된 게 틀림없다며 큰소리치지만
김시환이 그런지 어떤지는 파일을 직접 보면 알 것이고,아니면 데이비드에게 직접 여쭤보시라며 그녀를 비난합니다
김시환은 침묵하는 이리나를 보며,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데이비드에게 이용당한거라고 설득하지만
이리나는 누구보다도 대의를 위해 함께 한 데이비드가 그럴리가 없다며, 큰 충격에 빠진채로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