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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소설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지막편 봤습니다 (5) 2024/05/04 AM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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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더빙에 혹해 구매하고 모셔만놨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지막편을 봤습니다

예전 일본판은 2편까지만 봐서 마지막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는데…

농사일 하는 레이의 모습이 제일 귀엽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극장판이라 역시 배경 작화 뭐 퀄리티 우리말더빙연기도 훌륭했지만

이게 도대체 뭔 내용인가……그때 당시 말이 많던 이유를 알겠더군요


근데 아스카랑 걔는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된거야 서사라도 조금만 집어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놀랐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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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호요호요호    친구신청

더빙이 있어요?

기술이    친구신청

위 사진의 블루레이 정식발매판에 우리말더빙추가해서 발매된 시리즈에요 티비판도 미라지에서 우리말 더빙추가로 옜날 극장판포함 블루레이박스판으로 발매해줬죠

SISAO    친구신청

여러모로 논란도 많고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렸을 때 정망 좋아했던 추억도 플랫폼을 떠나는 기차처럼 멀어지는 것 같아 여운이 남았네요.

Pax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켄스케-아스카 커플은 언제봐도 안노감독 이양반 오타쿠한테 한마디 하고 싶어하는구나 싶은 설정입니다.

에바를 20여년째 보고있는 오타쿠 팬들에게 니가 어릴때 좋아하던 걔는 고향 돌아와보니 니가 해메는 새에 고향친구랑 살림차렸으니 너도 그만 어릴때 감성에 집착 놓고 어른이 돼라 뭐 이런거 같아요.

그래서 밑도끝도없이 등장한 마리라는 캐릭터와 신지를 이어주는거 같은데, 코믹스를 보면 이 마리라는 캐릭터부터 바로 그 이카리 유이라는 옛날의 집착대상을 놓고 어른이 된 듯한 캐릭터죠.

맨 마지막의 기차역에서 플랫폼 건너로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인생을 살고있고, 마리와 함께 마을 기차역 계단을 함께 손잡고 뛰어올라가는 둘만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기차역이 안노감독 고향마을의 기차역이라고 넷플릭스에 있는 제작 다큐에 나오더군요.

안노감독은 자기 인생에 투영해서 난 옛날 인연에 집착끊고 어른스런 여자 만나 어른이 돼서 자기 좋아하는거에만 몰두하는 오타쿠식 안주함에서 벗어났다. 니네도 이제 좀 어른이 돼서 정신적 독립을 해라, 뭐 그런 메시지를 던지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초속 5센티미터 맨 마지막에서 벚꽃잎 휘날림 속으로 사라져가는 아카리의 환영을 기찻길 너머로 보며 쓴웃음과 함께 돌아서는 타카기의 모습이 오버랩되더군요.

루룽2    친구신청

저도 농사짓는 레이가 젤 좋았고요~
엔딩보면서 이제 안노감독도 에반게리온도 서서히 놓아(잊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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