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rus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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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LOL]ECC(ESL) Poland M5 경기 진행 중&잡설 (4) 2012/07/29 PM 07:02
하루만에 3경기 다 해서
3연승으로 8강 가버린 CLG EU가 참가한 대회가
지금 진행 중 (아마 5시부터 했을거임)
아마 지금 진행되고 있는게 쿼터 파이널인 듯 ?
10시부터 3위 쟁탈전 시작되고
새벽에는 결승전이 있습니다

올라온 팀 중에 눈에 띄는 팀은
CLG EU, M5, Sk, CRS EU(전 AL) 정도 기억 나네요
특히나 CLG EU는 전승으로 올라왔는데
M5와의 맞대결에서도
프로겐의 카서스 하나로 경기를 압도하고 끝내버렸음 ㄱ-;
알렉스 이치가 카서스 견제할려고 아리를 꺼내들었는데
전혀 견제가 안되는 바람에
프로겐이 십몇킬 하고 더블 스코어 이상 차이나면서 게임 끝
CLG EU 팀 컨디션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올라왔네요
상대방이 CLG EU 엿 먹으라고 라인 스위칭 전략을 들고 왔는데
전략을 건쪽이 훨씬 더 말리는 경기까지 있었고(그게 M5라는게 또 ㄱ-;)



이제부터는 잡설
북미 때 부터 LOL을 시작해서
막눈을 통해 LOL 방송이라는 걸 처음 접하고
처음에는 챔프 사용법이라던가 게임 센스를 익히기 위해 보던 LOL 방송이
이제는 점점 선수가 좋아서 보는 수준으로 왔음
좋아하는 선수들 정리해 보면

더블리프트 - 역대 본 모든 LOL 플레이어 중에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이 가장 월등히 높은 듯. 베인충의 아버지

카옥스 - 1인자는 아니지만 침착하고, 매너좋고, 분석력까지 좋은 전형적인 전략가형. 핫샷이랑 베카랑 사귀는거 알고
맨붕해서 트롤짓 했더니 같은 팀이 신고하거나 욕하기는 커녕 '카옥스 무슨 일이야' '힘든 일이라도 있냐?' 라고
(팀원들 말고 ㄱ-; 솔랭에서 만난 유저들이 전부) 물어봐 줬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매너 좋은 플레이어

윅드 - 공격적인 탑라인의 최강자. 탑라이너 전체로 따지면 이견이 있을지는 몰라도 윅드 같은 공격적 스타일 중에
윅드보다 잘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음. 상대방 탑라이너들이 인터뷰에서 '정글러 없을 때만 다이브해서 킬을 따간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지도와 분위기 읽는 것에 능숙함. 감 좋을 때는 진짜 맵핵 쓰는 수준인데 요즘은 좀 내려왔음

프로겐 - 명실상부 미드라인 최강자. NA의 빅팻, M5의 알렉스 이치, SK의 오셀롯, Dig의 스카라, 프나틱의 xPeke
등등. 모든 미드라이너를 다 데려다 놔도 프로겐 보다 잘한다는 선수 찾기가 힘듬 ㄱ-; 애니비아를 막았더니
카서스가 나오고, 카서스 막으면 아리가 나오고, 아리를 막으면 코그모가 나오고, 코그모를 막으면 오리안나
밴 카드로도 막을 수 가 없음 ㄱ-; 덕분에 지금 ESL 에서도 전승 중이고

살라디엔 - 북미 이즈 장인. 요즘 알게 모르게 2번 버프를 먹어서 이즈가 많이 픽 되지만 지금처럼 이즈가 쓰이기 전
이미 이즈의 해법을 보여줬던 장인.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원딜의 길을 보여준 플레이어라 프로가 아님에도
관심 가지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음 (랭점은 2k 초반 수준에서 왔다갔다 할거임)

막눈 - 애증의 대상이랄까 ㄱ-... 나에게 판테온의 길을 열어줘서 절망감을 안겨준 대상. 가장 선호하는 챔프가
판통기한이라니... 1500판이 넘는 LOL 노말 전적 중에 가장 많이 플레이한게 판테온일텐데, 랭겜에서는 전혀 못씀
그래도 북미 시절 보여줬던 번뜩이는 센스와 시대를 앞서가는 플레이는 정말 대단하긴 했음

xPeke - 한국와서 맛나게 엿만 먹고 가신 프나틱. 지금은 미드로 활동하고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건
유럽 최강 원딜러로써 이름 날리던 xPeke 였음. 팬들 사이에서도 흔히들 북미에는 더블리프트 유럽에는 xPeke 라고
공공연히 불려질 정도로 유럽 원딜 최강자로써 이름 높던 선수가, 어느 새 미드로 전향해 버려서 ㄱ-;

Crumbzz - 역시나 전향하신 분. 솔랭 정글 최강자로 불리던 선수가 3각 이동으로 디그니타스 가더니
탑으로 가버렸음 ㄱ-; 덕분에 대회에서 정글 도는 모습을 볼 수 없어진게 못내 아쉬움
(3각 이동이란 NA의 세비가 CRS로, CRS의 Crumbzz가 Dig로, Dig의 보이보이가 NA로 이동한 일)

웨스트라이스 - 모든 아칼리 플레이어들의 멘토. 쌍패룬을 만든 것도 웨라. 리븐을 귀신 같이 잘함
아칼리도 귀신 같이 잘함. 근데 주력 챔프 외에는 귀신 같이 못하는 웃긴 플레이어 ㅋㅋ
리븐 할 때 보면 저런 컨트롤을 누가 이겨 싶다가, 아리하는거 보면 스킬을 하나도 못맞춰서 놀라게 해줌 ㅋㅋ

매드라이프 - 본인이 서포터를 좋아하는 터라 매라의 알리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탄성 밖에 안나옴
(블리츠는 솔직히 별로 였지만 ㄱ-;) 팀을 위해 소라카나 소나 픽할 때도 있던데
내가 프로스트 감독이었으면 매라가 소라카나 소나 픽해야 되는 조합 따위는 제외하고 갈 듯
요즘 좀 슬럼프 인거 같던데 챔스 본선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음
서포터 센스로만 놓고보면 전세계 어떤 서폿 플레이어한테도 안밀린다고 생각함


이 정도 인 듯
좋아하는 선수들이 꽤 많아서 사실 어느 팀을 응원해야 되나 싶을 때도 가끔 있음 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있는 CLG NA와 EU를 응원하긴 하지만
가끔 진출과 상관 없는 경기에서는 좀 져줬으면 싶을 때도 있고 ㅋㅋ
다음 번 챔스에는
TSM, CRS, M5 다 불러서
전야제로 올스타 전 한번 하고
세계 최강 가리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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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다오    친구신청

10월에 하는 롤드컵에서 최강자가 가려지겠죠

Ecarus    친구신청

아스라다오//
월드 챔피언쉽에서 가려지겠지만
이게 팀 컨디션이라는게 있어서
그때그때 팀이 전체적으로 올라와 있는 때가 있죠
지금은 CLG EU가 그 모양세인데
그때가서는 누가 될지 모름
솔직히 얼마전까지 그렇게 강력하던 M5가
이렇게 허무하게 EU한테 발릴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음;

그러니까 월드 챔피언쉽 끝나고 나서도
가장 강력한 팀들이 모일만한 대회가 챔스니까
전부 초청해봤으면 좋겠음 ㅋㅋ

데미룬    친구신청

미드킹도 프로겐 솔킬 두번이나 따냈지만

실질적으로 프로겐의 파밍과 궁로밍을 막을순 없었죠;;;;

Ecarus    친구신청

데미룬//
미드킹이 솔킬 딴거에 의미 두시는 분들 많으신데
프로겐이 아리 뽑아들고
카서스 디나이한 경기
찾아보면 무수히 나옴 ㄱ-;
카서스 상대로 아리를 픽한다는건 그런걸 노린다는건데
솔킬 2번 따는 수준에서 파밍도 못막고
심지어 스코어도 뒤졌다면
그건 챔프 특성 상 카서스가 월등히 잘한다는 의미 밖에 안됨
프로겐은 아리 뽑아들면 상대방 경험치 디나이까지 시키는 경기 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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