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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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이야기] [네타]아아... 존시나 그는 정직했습니다. (5) 2012/07/21 PM 10:45
이번 [머니 인 더 뱅크]에서 전혀 놀랍지 않게 가방을 획득후에

많은 팬들은 가방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전혀 궁금해 하지 않았고

이번주 러의 메인이벤트 펑크vs빅쇼의 경기에 난입한 시나

빅쇼는 링 아래로 내려가고 펑크와 시나가 남은 상황

다른 획득자들 이였으면 바로 가방을 사용했겠지만 시나가 말하기를




시나: "나는 이번에 얻은 가방으로 너와 벨트를 놓고 1:1로 붙기를 원한다."

아래서 듣고 있던 악역인 빅쇼가 황당해하며

빅쇼: " 무슨 소리야 존. 지금 가방을 사용 안하겠다고 바보야? 난 신경쓰지 말고 그냥
벨트나 얻어가. 가방을 사용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

여기서 우리의 슈퍼영웅 존시나는 빅쇼의 회유에 한마디를 합니다.

"NO~~~~~~~~~~~~~~~~~~"

그리고 이어지는 감동에 쓰나미가 몰려오며 눈물이 나올듯한 멘트들이...

"나는 정정당당하게 겨루어서 벨트를 가져가겠어

다음주 1000회 러에서 펑크 그리고 내가 1:1로 WWE 챔피언쉽 매치를 한다.

아! 그리고 이건 다른 사용법이 있지"

라고 말하며 빅쇼에게 가방샷을 날리고 펑크와 대립하며 이번주 러는 종료.

아 정말이지 몇년을 보고 있지만 존 시나에 정직함에는 당하지 못하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정정 당당하게 1:1 매치"라고 단언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결과는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솔직히 존시나의 이런 모습이 "마린" 영화를 찍을때는 좀 그랬는데

갈수록 오해려 좋아보이더군요.많은 분들이 WWE의 연출적 수위가 낮아져서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가족이 프로레슬링을 즐길수 있는 점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존시나 같은 경우에는 80년대 헐크호건에 [리얼 아메리카]의 기믹을 넘어섰다고 보여지더군요.

지금 존시나의 기믹은 [네버 기브 업]인데 존시나가 사회적 활동으로 장애아동,희귀병 아동을 격려하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그 아이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힘이 된다고 하네요.

TV를 시청하는 아이들이도 언제나 정정당당하고 실패와 좌절은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존시나를

직접 보고 싶어하고 부모들이 같이 경기를 보러가고 물건을 구매하면서

WWE로써는 회사의 이미지 상승과 수입의 두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셈이죠.

제가 보기에는 이미지와 수입을 버릴 각오가 없는이상 존시나의 악역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PS.이렇게 칭찬은 했지만 그 정직함은 볼때마다 오그라드는건 어쩔수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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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라브    친구신청

존시나 완전선역 캐릭터 괜찮긴한데
존시나가 싫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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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나가 각본상 원해서 하는 일인지, 아니면 WWE측에서 존시나의 이미지를 잃는 건 원하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각본상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하지만 각본이든, 아니면 본인이 원해서 그런 것이든 간에 존시나가 성실한 건 정말 맞는게 어느정도 인기를 얻으면 다른 컨텐츠에 눈을 돌릴 법도 한데 영화를 찍어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알고 성실하게 활동하는 것은 본받을 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초반의 거친 모습의 체인갱 기믹이 전 더 그립내요.

엽기빈대    친구신청

X//지금 회사내에서 의견은 두가지인데

일단 다음주 러에서 벨트가 바뀌기에 존시나를 챔피언으로 만드는

시나리오와 최초의 머니인더 뱅크 실패자가 되지만

섬머 슬램에서 펑크와의 경기에 승리하며 벨트를 얻는다는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군이    친구신청

존나세가 악역하기싫다고함.

KRADLE    친구신청

존시나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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