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이야기] 티아라 이번 앨범 객관적으로 흥했나요?

소속사는 언론플레이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하는 반면에

인터넷 상에서 보이는 반응은 싸늘하고 무관심하더군요.

그래도 음반 다운로드는 어느정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걸 앨범이 흥했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대중적 관심을 얻지 못한

실패한 앨범이라고 봐야할까요?

그나저나 이미지가 안좋아지니 뭐를 해도 가식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다른 아이돌 그룹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을텐데

소속사쪽에서 앞으로는 이런쪽으로 관리에 신경을 써도

나중에 비슷한 경우가 또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흑썬]

일단 음반낸 날부터 1위는 커녕 3위권 진입도 못함

[프라임킹]

근데 어느정도 팔렸을걸요
제 친구들은 이런거 관심도 제로구요
회사 사람들도 몇몇 밖에는...
남직원들은 대체로 왕따 사건 몰라요...

[네멋대로해라]

그래도 꾸준히 10위정도에서 왔다갔다 꽤 오래 해먹었죠.
이전과 비교하면 망이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꽤 성공한 편.

[이끼。]

음반이고 뭐고 행사가 중요한데 ㅋ

[흑두부]

앨범으로 돈 버는거 생각보다 얼마 안됨. 작곡가 작사가 한테 때주는거 있을테고 안무 비용도 줘야되고 컴백하려면 관리 받는거 까지 다 하고. 뮤직비디오 찍으려고 또 억, 혹은 몇천 쏟았을 거고. 뭐 뮤직비디오 그거 찍는대 억대로 드냐고 하실지 모르것는데 홍원기 감독같은 경우는 상당히 돈을 줘야 될겁니다.
게다가 티아라가 지금 몇명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앨범같은 경우는 벌면 번 만큼 엔분의 일 해야 되니깐 개인소득 아마 생각보다 별로 안될겁니다. 지금 7위권 유지하는것도 극소수의 팬들이 무식한 사재기를 하고 있거나 24시간 노래 틀어놓고 순위 올리거나 회사 자체의 돈으로 충당하고 있거나 하고 있겠죠.
티아라같은 아이돌 그룹은 행사, 광고, 방송. 이 세가지로 돈 번다고 볼 수 있는데 얘들은 이거 세개다 망했죠. 결과적으로 아주 망했다고 봐도 무방함.

[흑두부]

근데 그렇다고 또 티아라의 활동을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님. 대중의 인식이 엉망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활동해야 되고, 활동 하면 할 수록 적자가 날테고, 적자 나도 활동 멈출수는 없고. 왜냐면 멈추는 순간 연예인으로써 수명이 끝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타기 하듯 조용히 활동하다가 대중 반응 식으면 다시 치고 올라 오겠죠. 다만 지금 안티의 파워는 생각보다 엄청나서 쉽게 방송에 못쓸겁니다. 절대로.

[스미카]

가온챠트 순위 같은거 보면 아주 망한 것 같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노래도 잘 뽑혔다고 생각하고 있고..왕따사건만 아니었다면 싸이 열풍이 오기 전에 1위 여러번 했을 것 같은 곡이라고 생각.

[스미카]

전체적인 활동으로 보면 행사 자체를 거의 못뛰니 망했다고 봐야하지만 곡 자체는 꽤 흥했다고 봐도 될듯..
인터넷에서는 난리지만 연예계에 크게 관심 없는 일반 대중들은 일단 노래가 괜찮으면 듣더라구요.

[엽기빈대]

흑두부//그런데 다른 가수들의 경우처럼 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오면 이렇게까지

반감적 여론이 많지 않을텐데 뭐가 급해서 사건이 터지고 바로 나왔까요?

아무리 봐도 이렇게 나온거는 무리수로 보였는데.....

[예비군일등공신]

보면 얄미워 죽겠는데 꽤 흥한걸로 암
방송 차트보면 꾸준히 상위권이었고 주변사람들 별로 신경안쓰고 듣는게 보임

[흑두부]

엽기빈대// 당장 활동 접었으면 아마 진짜 영원히 활동 접었어야 될지도 모르죠. 네티즌이 좋다고 신나게 까대는데 활동을 멈췄다는건 그 사건을 인정했다는 거고, 인정했다는 건 지금 가장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왕따를 저질렀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다만 네티즌 문제가 아니라 당장 뉴스에 보도될지도 모르죠.
급했다기 보다 우린 화영이 왕따 사건 안 저질렀으니깐 우리 좀 믿어줘 이런 느낌으로 끝까지 밀어 붙이는겁니다.

[데미룬]

일단 음악을 깔아야 하는 업소 위주에서 그냥 쓰고 있고 멜론 같은 유저들도 그냥 top 100곡 긁어서 돌리는 사람들이 듣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