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이야기] 요즘 사회적인 문제를 보면 생각나는 캐릭터

마블의 히어로들이 가장 가까이 하지 말아야할 인물인 퍼니셔입니다.

그는 악당을 죽이지만 그 잔인함과 도가 지나쳐서 슈퍼 히어로들이 꺼려할 정도죠.

그런데 재미있는건 경찰들은 히어로보다 퍼니셔를 더 원하게 됩니다.

사회의 작은 악이라도 악은 없애야 하는데 히어로들은 그것을 방관한다고 생각을 하죠.

지금 사회적으로 벌어지는 반 인륜적인 범죄에도 죄가 제대로 내려지지 않는것을 보면

퍼니셔같은 인물이 나타나서 단죄를 내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없잖아 있습니다.

물론 죄인에게 죽음을 내리는건 잘못이지만 그정도의 생각이 들정도로

요즘 사회적으로 벌어지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을 제대로 해결을 못하는 모습이

이런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까지 된것 같네요.

[응공]

진짜 퍼니셔가 절실함.

[유즈키 료카]

일본 만화 중 가면전사 아쿠메츠란게 있는데 그것도 한번 보세요. 쩝니다.

[데이드레이]

비리정치인들 목따서 회전초밥 테이블에 놓고 돌리는 거 정말 통쾌했죠.

[야자와 니코니코]

저도 아쿠메츠 공감가네요.
진짜 우리나라 문제 이야기 하는 줄 알았네요.

[루리웹-1782366566]

저도 재밌게 본 만화긴 합니다만 문제는 그거죠
만화처럼 그렇게 선악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겁니다.
개인의 잣대로 선악을 판단하고 그걸 심판한다면 법은 애초에 있을 의미가 없는거죠.
법과 죄를 심판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고칠생각을 해야지
저쪽이 이미 썩었으니 나도 썩어도 된다. 라는 마인드로 제멋대로 행동하는건 이미 제대로된 사고방식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정직하게살자!]

실질적인 살인 만큼 사회적 타살도 나쁘다고 보는데요.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여러가지 사회, 제도적 미비로 인해 막다른 길에 몰렸을 때 선택하는 결과고, 이를 방관하는 탓에 대한민국은 전세계 자살율 1위를 기록하고 있죠.
더구나 부정,부패로 말미암은 대형 참사가 수십년간 몇번씩 벌어지지만, 사고의 책임자는 없고, 책임을 질 사람들은 아무도 그 책임을 추궁받거나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나라가 경제규모는 세계 7위에 올라서는 동안, 해외 은닉재산은 세계 3위에 있죠.

그야말로 사회적 타살을 일삼는 간접 살인범, 연쇄살인마 지천에 널렸고, 그런 놈들이 호의호식하고 있죠.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퍼니셔 말고는 어떤 히어로도 답이 없습니다.

유전무죄, 이건희, 이명박 같은 거액체납,탈세자들이 국가경제의 정점, 국가권력의 정점에 있는 나라...
이들에게 옥살이는 아무 의미 없을겁니다.

[Valqyria]

아 퍼니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