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オナシ
접속 : 3616   Lv. 52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0 명
  • 전체 : 53129 명
  • Mypi Ver. 0.3.1 β
[1-1. 다이어리] [24.01.04] 지급명령 홈즈 (5) 2024/01/04 AM 01:03

대학생때 사귄 친구의 친구,

키작고 에너지 넘치던 놈이었고 같은 게임 만화를 좋아해서 턱 없이 지냈다.

대학생 시절에 같이 술먹고 놀고 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 사회에 나와 열심히 각자 일을 하며 간간히 

얼굴 보고 취미 생활을 함게 했다.

물론 한다리 친구와 함께


그 당시 나는 현금 신봉자로서 예금 적금으로 개같이 안쓰며 저축을 해왔다.

제태크를 몰라 내가 아는 선에 월급이 200이면 한달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 50만 쓰고 

100만원은 CMA로 돌리고 나머지 50은 비상 통장에 넣었다가 남은 돈을 다시 CMA로 넣는 짓을 몇년간 했다.

그렇게 20대에 몇천의 자본을 모으고 있는데 현금이 생기다보니 가족과 친척 심지어 회사 대표까지

나에게 현금 대출을 받고자 했다.


그렇게 이자 놀음, 일수를 하면서 잔디 대출이라고 불리며 조건은 단순했다.

- 채무 이유

- 지급일

- 연체시 연락만 달라, 무한 연기 해주겠다.

나는 말 없이 연체하는것만 아니면 된다.


그렇게 나의 주변인에게 간간히 연10% 안팍의 이자로 빌려주곤 했다.


이 놈도 역시 그러했다.

20대에는 빌리지 않았었는데 30대에 직업에 대해 불안정해지는 듯했다.

30대 중반부터 아주 가끔 소액 정도 빌려가곤 했는데..


뭐 개인 가족사나 경제력이 다르지만 자기 밥줄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데

갑자기 다른 일을 하겠다고 일을 그만두고 가끔 얼굴보면 뭔지 모르게 어둠이 보였다.


그리고 18년도 30대 말에 다다를때

6개월만에 카톡이 왔고 이전 대출금보다 높은 15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카드값을 내야하는데 적금이 다음달 만기 되면 준다고 했고

지급일은 다음달 15일이라고 했다.


일년에 그래도 2~4번은 보는 사이라서 연 10%로 해서

한달이자만 받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체 후 잡담을 나누고 다음날인가?

수다 떨려고 카톡을 보냈는데 하루가 지나도 1이 사라지지 않았고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전화를 걸었는데 받질 않았고 차단했는지 톡콜도 받지 않았다.

한다리 친구와 만났을때 얘기 해보니 그쪽에서도 잠수를 탄 모양이다.


친구와 나는 걱정했다.

이대로 계속 잠수 타게 되면 외동으로 가족에 대한 부분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사실 150만원에 대한 채무는 아깝지도 않았다.

차라리 미안하다고 사과면 되는데 연락을 바로 끊은거 보면 

설계된거 같기도 하고 관계에 대한 가벼움이 날 화나게 만들었다.


그래도 10년 넘게 본 사이라 친구와 나는 걱정이 앞섰다...

그렇게 한해 한해 지나고 생각날때마다 잘 지내냐고 메세지를 그냥 보냈다.


그렇게 2023년이 되서 두개의 흔적이 보였다.

우연히 넷플릭스 로그인이 됐는데 프로필이 이상했고

블리자드 친구목록에 접속한 업데이트가 나왔다.

한때 같이 디아2를 20대에 불태웠었지..


그리고 오늘 채무 관련 게시물을 보았다.

참 멋진 친구들인거 같아서 루리웹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그놈에게 댓글을 남겼다.

참.. 마음이 그랬다.


얼마지나 내 댓글에 댓글로 지급명령  홈즈 URL이 올라왔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 연락이 되면 돈은 받되 얘기 나눠보고 싶다.

신고

 

カオナシ    친구신청

+ 홈즈에서 인적사항이 없으면 소송으로 걸어야 한다고 하고 비용은 45.1만원이 든다고 함

カオナシ    친구신청

소송 송장 금일 법원 제출, 강제추심이 있을시 별도 의뢰 진행
내 생일 선물이다.

カオナシ    친구신청

24년 1월 5일 접수증 받음, 사건 접수 완료

カオナシ    친구신청

24년 3월 27일 주소를 몰라 알고 있는 정보인 새마을금고 연신내점 고객정보 열람을 위해 보정명령

カオナシ    친구신청

24년 4월 24일 사실조회 회신으로 주민등록등본을 받음 주소가 확인되어 피고의 표시를 정정 > 보정서 제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