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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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침부터 어이가 털리네요 (12) 2016/07/18 AM 10:41
도서관에 공익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데스크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책을 들고 와서 아이까지 안고 있길래

무거우실까봐 손을 내미니 책 더있다고 그냥 냅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제가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책을 더 들고와서 대출을 해달라고 하길래

대출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아주머니가 왜 사람이 말을 거는데 리액션이 없고

표정이 왜 퉁명스럽냐고 시비를 거시는 겁니다;;

그래도 웃으면서 참고 있었죠

그러다가 이럴거면 차라리 다른 사람한테 대출하는게 낫다면서 뭐라고 혼자 말하시는데

이런 취급을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데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도 묵묵히 하고 대출을 다 해드리고 며칠까지 반납하시라고 하니

꼬래 또 자기 할 일을 한다면서 뭐라 하시더니

그런 말도 하지말라고 하는 겁니다.

데스크 앞에 적혀있으니 자기가 보겠다면서...

그래서 그냥 네라고 대답하며 너머갔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어이가 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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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애가 보고 배울까 겁나네

근로자김씨시즌2    친구신청

뭐저런인간이... 스트레스를 엄한 사람한테 푸내..

netknight    친구신청

왜 점점 부모라는 인간들이 말종이 되어가지???

Cirrus    친구신청

그래요.. 글만봐도 귓방맹이를 후려쳐버리고싶은데 그냥 잘 참으셨슴...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남한테 화푸는 병신년임 상종하지마세요 그냥

뉘잉기리    친구신청

정신나간 ㄴㅕㄴ 이...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네 .. ㅋ 책을 읽으면 교양이 있어야 되는거 아니여? ㅋㅋ

프린세스 버블검    친구신청

개줌마가 뻔하죠. 뭐 저라면야 개줌마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개망신을 주게 만들겠습니다만...

근성펀치    친구신청

미친년은 때와 장소 안가립니다

SKY만세    친구신청

그날인가..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무인 대출반납기가 시급하네요

그카지마    친구신청

스트레스를 엄한데 푸네요...
저런 미친년도 있구나 하고 웃고 넘기던 기억이 나네요.

시폴    친구신청

여담이지만 저런 스타일하고 사겨본적 있었는데

정말 피곤합니다. 세상에 자기 스트레스를 남한테 푸는 인간이라니..

더 심각한건 그걸 심각한 일로 받아들이지 못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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