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어딧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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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게임기] 드래곤 퀘스트 VI : 환상의 대지 (1) 2009/10/03 PM 01:56

- At the Palace
>게임정보
타이틀: ドラゴンクエストVI : 幻の大地
개발사: Heartbeat
발매일: JP 1995년 12월 9일
장르 : RPG

>간단소감
드퀘7과 함께 가장 재미없었던 드퀘였다. 대충 꿈의 세계와 현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모험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스템을 보자면 전투는 전략성이 결여되어 지루하고 강요되는 느낌이 들었고 드퀘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커맨드창과 1인칭 관점의 설명문은 귀차니즘에 빠진 나에게는 너무 큰 장벽처럼 느껴졌다. 무슨 아이템 하나 찾거나 사려면 대화창을 네다섯번 봐야했던 것 같다. 이것도 꽝이란게 존재해서 빈 공간에 서치 드립하면 XX는 찾아보았다. XX는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등등의 플레이어를 바보로 여기는 듯한 안내문은 지나치게 상세하다 못해 성가시게만 느껴졌다.

스토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함축적인 대사로 인해 다음 목적지를 바로 입감하지 못하고 황야에 내버려진 듯한 느낌으로 진행해야할 때가 종종 있었다. 특히 동료들 간의 이벤트나 대사가 거의 없어 캐릭터 성의 발전이 느껴지지 않아 지루함을 한층 더한다. 이중세계의 구조는 이미 판타지에서는 식상한 설정이라 엔딩까지 가는 길이 고문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의외로 심오하게 꼬인 스토리와 철학적인 구성에 감탄하고 다소 충격적인 결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유종의 미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해야했던 어찌보면 대중성이 좀 결여된 게임인 것 같다.

총평: B+

>소장정보
일판.
1회 플레이

>특이사항
일본에서 드퀘가 등장할 당시의 충격과 JRPG의 탄생을 북미에서 재현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오던 에닉스. 드퀘 1,2,3,4 모두 충실히 현지화하여 북미에서 정발시켰지만 세간의 반응은 차가웠다. 결국 에닉스는 1990년대 중반 북미사업에서 철수하기를 결정하고 이로 인해 V와 VI은 북미에서 정발되지 못했다. VI을 Dragon Warrior V라는 이름으로 북미에 진출시키려던 노력이 있었지만 이미 파판 4와 6 (파판5는 나오지도 못했음)으로 북미에서 삽질하던 스퀘어를 본 북미업자들은 누구도 투자하려하지 않았다. 북미에서 JRPG가 알려지기 시작한건 파판7이후로 비교적 최근이다. 홀로 끈질기게 삽질하던 스퀘어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눈물겨운 순간이었다.

드퀘6 NDS로 리메이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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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2.3 + 로토의 문장+아벨탐험대를 게임화 또는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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