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NOTE

- Shenmue

음악은 드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센무입니다. 아니 사실 드캐는 가진게 이것밖에 없어서... 드캐는 나온 게임이 적어 한결 나누기 편하더군요. 12위 부터 갑니다.

12위: トリガーハートエグゼリカ Limited Edition - Warashi (JP 02/22/2007)

레어도: ★☆
예상가격: $80~120

와라시라는 다소 생소한 제작사의 슈팅 게임으로 DC 말엽에 나온 게임이다. 이후 XBLA로도 나오고 비교적 최근에 PS2판으로도 나왔다. 참고로 PS2판의 한정판에는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11위: サクラ大戦 Complete Box - Sega (JP 2002)

레어도: ???
예상가격: $80~120

옛날 DC시절 세가의 필살기 ‘사쿠라 버티기’의 일환으로 나온 게임이다. RPG는 턱없이 부족하고 새 게임 제작할 돈은 없고 만들어주겠다는 개발사는 없고 여차저차 해서 나온 그들의 가장 기발한 구상은 끝없는 업글과 리메이크였다. 새턴의 1과 2를 드캐로 다시 내고 곧 3내고 4만들고 1,2,3,4 다 합쳐서 Complete box 냈었다. 이 밖에 비교적 만들기 쉬운 퍼즐이나 디지털 코믹 형식으로 하나구미, 무슨 그래프, 증기 라디오 쇼, 이런 쇼 저런 쇼 등등 본 시리즈물보다 외전형식으로 발매된 게임이 훨씬 많다.

공동 9위: 爆裂無敵バンガイオー - Treasure (JP 12/09/1999)

레어도: ???
예상가격: $100~150

트레져의 슈팅겜 반가이오. N64로 만들었다가 드캐로 이식했다. 북미판은 $30~50 정도 밖에 안나가는데 일본에서는 제법 비싼 값에 나가는 것 같다.

공동 9위: ラブひな : Smile Again LE - Sega (JP 03/29/2001)

레어도: ★★☆
예상가격: $100~150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이어 애니덕후들을 노린 세가의 새로운 야심작. SS에서 길들여왔던 덕후들에게 DC의 입지를 굳건히 어필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게임에 만족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박스셋이 아주 푸짐해서 덕후들이 흡족해했다는 소문이다...

8위: Under Defeat LE - G.rev (JP 3/23/2006)

레어도: ★☆
예상가격: $100~150

헬기 타고 싸우는 슈팅게임이다. 진짜 헬기처럼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지만 여타 슈팅게임과 비교해서 특출난 점은 없다. 세가에서 이 게임 출판할 때 ‘드캐의 마지막 게임’이라 만천하에 공포하고 실제 케이스 뒷표지에 ‘드캐의 마지막을 장식’ 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었다. 허나 라지루기와 카오스 필드를 개발한 마일스톤은 드캐로 게임낼 의사를 표명했고 세가는 이를 마다하지 않았다... 2007년 2월에는 트리거 허트 엑셀리카가 나오기도 했다. 2008년에도 2개의 게임이 나왔고 올해에도 2개의 게임이 발매되어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는 드캐. 10년 넘게 장수한 게임기가 됐다.

7위: 식신의 성 2 Limited Edition - Alfa System (JP 3/25/2004)

레어도: ★★
예상가격: $100~150

게임큐브, 엑박, 윈도우 등 다른 많은 플랫폼으로 발매되어 별 가치가 없을 것 같지만 DC판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올라오고 있었다. 특전 때문이겠지...

6위: Space Channel 5 Part 2 LE - United Game Artists (JP 2/14/2002)

레어도: ★★
예상가격: $100~200

이게 몇 년 전에는 $200 가까이 팔리는 걸 본 것 같은데 현재는 150 쯤에 나가기도 하고 심지어 80에 팔린 것도 봐서 종잡을 수 없게 됐다.ㅡㅡ;;; 리듬 음악 게임으로 박스셋에는 헤드셋, 핸드백, 시계 등이 포함되어있다.

5위: セガガガ Box Set - Hitmaker (JP 3/29/2001)

레어도: ★★☆
예상가격: $150~200

ㅋㅋㅋㅋㅋ 세가가 정신줄 놓고 만든 게임이다. 때는 서기 2025년 시장쉐어가 고작 3%라는 대핀치에 몰린 세가. 악의 회사 도그마(라 쓰고 소니라 읽어주면 된다)의 악덕 상술에 빠져 대부분의 시장을 잃은 세가는 1951년 본사가 설립된 일본 오오타(도쿄의 23구 중 하나)에서 ‘프로젝트 세가가가’를 발동시킨다. 플레이어는 타로 세가와 야오이 하네다를 조종해서 도그마의 손아귀에 빠진 세가를 구출하고 시장 정상 탈환을 위해 세가를 이끌어야 한다. 일인자가 되는 오랜 숙원을 게임에서나마 달성하고 싶었던 세가. 그들의 애절함이 게임 곳곳에 묻어나 있어 눈물 없이는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 되버렸다. 이 게임은 오직 세가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입가능했다.

4위: Eldorado Gate Box Set - Capcom (JP 10/10/2001)

레어도: ???
예상가격: $150~200

엘도라도 게이트 시리즈물 1~7탄까지 전부 합쳐 박스셋으로 냈다. 필자의 무지로 어떤 게임인지는 잘 모르기에 설명은 패스. 시리즈 한편 한편은 저렴하게 다양한 경로로 구할 수 있지만 박스셋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3위: Last Hope Limited Edition - NG:DEV.TEAM (JP 1/31/2007)

레어도: ★★★★☆
예상가격: $150~200

SF배경의 슈팅겜. 일반판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비해 오직 500장만 생산된 한정판은 제법 비싸다. 예매 가격은 80달러였는데 발매 5일후 한정판은 다 나가버리고 한때 $250까지 올랐었다. 이 게임은 네오지오로도 발매되었었는데 특히 네오지오 AES판은 오직 60장이 생산되어 가장 레어한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처음에는 오직 개발자들만이 소지하고 있다가 시장에 풀어져 현재 약 $700에 거래되고 있다.

2위: Border Down LE - G.rev (JP 9/25/2003)

레어도: ★★★☆
예상가격: $250~280

G.rev의 두 번째 독자적 슈팅으로 이미 죽어버린 드캐로만 발매되어 더욱 빛을 발한 게임이 된 것 같다. 평범한 슈팅 스타일이지만 난이도가 플레이 중 변한다는 게 달랐다. 그린 보더(레벨)은 적들이 적은 양의 포탄을 쏘지만 패턴이 다양하고 레드 보더에서는 적들의 패턴이 단순하지만 많은 포탄을 빠르게 난사한다. 기체는 한 기 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죽으면 자동적으로 더 어려워진 레벨(보더 다운!!)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레드 보더에서 죽으면 게임오버. 한정판은 5천장만 생산되었으며 일반판은 2차 프린트본까지 합하면 1만~2만장 사이로 만들어진 것 같다. 일반판도 100달러 정도 한다.

1위: 爆裂無敵バンガイオー: Prize Edition - Treasure (JP 12/09/1999)

(고해상도 사진을 못찾겠다.)

레어도: ★★★★★★
예상가격: $500+

레어계의 황제 트레져. 기본 프린트량 딸리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이젠 이런 초레어물까지 만들어내서 수집가들을 약올린다. 내용물이나 게임이나 일반판과 완전히 동일 하지만 케이스에 우승상품이라는 딱지만 붙어있다. 토너먼트 대회를 벌여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낸 5명에게만 이 상품이 수여되었다. 현재까지 2건의 거래만이 보고되었으며 2건 모두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이루어졌다. 암암리에 일어난 첫 번째 거래가격은 알 수 없지만 두 번째의 갑작스런 인터넷 옥션은 $500에 낙찰되었다. 허나 소문이 퍼지고 레어라면 귀가 번뜩하는 수집가들이 주목을 하는 지금 낙찰 가격은 $1,000정도 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참고로 트래져가 연 반가이오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Place / Scores / Names / IDs
1st / 60199689 / sabin-like / AAA51
2nd / 45031129 / TOM-like / AABD0
3rd / 41608889 / From presbyopia / AACFE
4th / 32407070 / I like it / AAB0F
5th / 32289300 / ponpon like / AAB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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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언급되지 않은 게임 중 8위안에 들만한 게임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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