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시골도 아니고 근처에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여기는 잠실본동. 근처에 탄천이 있기는 하지만 그 탄천도 사람 많이 다니고 자전거 다니고 그러는 탄천인데요.
오늘 새벽 집에 가는데 뭔가 길거리를 어슬렁 거리는 것이 있어서 고양이인가 하고 봤는데
너구리 발견. -_-
사람을 봐도 그다지 놀라지도 않고 그냥 방향만 바꿔서 어슬렁 거리고 먹을거 찾아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녀석 집에 돌아 갈수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도심안 까지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팔당쪽으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종종 길옆으로 휙 지나가는 동물은 몇번 봤었습니다.
확실히 고양이는 아니고 너구리아니면 꼬리가 좀 긴 것을 봐서는 오소리나 그런 종류 같은데요.
팔당쪽이야 약간 숲도 있고 풀도 있으니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여기는 잠실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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