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렝끼 부렝끼~ 그것은 아무 뜻도 아니야~

Hikimaki b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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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발키리 전대)] 1-4 (0) 2010/06/22 AM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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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여기 돈 있습니다.”


나는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 가게주인아주머니에게 돈을 드렸다.


“그래. 잘 먹었니? 너 같이 맛있게 먹어준다면 언재든지 OK이니까. 또 오면 더 많이 줄게!”


약간은 살이 붙어 통통한 아주머니가 부드러운 웃음으로 호쾌하게 말씀해주신다.


‘드르륵’


“예~ 다음에 또 지상에 내려오면 찾아오겠습니다.~”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집합장소에 가기위해 가게를 나선다.


분명 밤 7시 정도에 목적지에서 만나자고 했으니까.



슬슬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손목에 찬 시계를 본다.


“7시 20분이군 지금가면 딱 맞춰서·······.”


순간 모든 사고가 멈춘다.


“아아아아악!!!!!!! 지각이다!!!!!!!!!!!!!”


생각보다 먼저 몸이 반응해 목적지를 향해 허겁지겁 달려간다.


계속해서 쉬지 않고 목적지까지 달려간다.


원래는 지각을 자주하는 나이기 때문에 지각을 안하기위해서 목적지에서 계속 기다릴 생각이였지만.



너무 배가 고픈 바람에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밥을 먹으려는 생각으로 목적지에서 나왔건만.



목적지 주변에는 가게가 없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너무 멀리까지 오게 됐어!


달리면서 모든 정신은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가득채워진다.


대장한테는 뭐라고 변명하지... 뭔가 좋은 변명거리라도...


‘휘융’


‘?!’


거센 바람소리에 놀라 몸을 멈춘다.


“마나가 흐트러졌다?”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몸으로 확실하게 느껴졌다. 마나가 흐트러졌다는 사실을.


“마법사가 있다는 건가? 대장이 아무이유 없이 썼을 경우는 없을 텐데.”


모든 사고를 이 상황을 정리하는 곳에 쓴다. 그렇게 계속 걸으면서 생각하고 있을 때.


‘탁탁탁탁탁’


앞으로 누군가가 달려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저... 저기 좀 도와주세요.”


붉은 머리에 긴 장발을 하고 있는 초록색의 눈의 어려보이는 소녀가 눈물이 고여 있는 얼굴로 달려와 나에게 도움 요청했다.


“무슨 일 입니까?”


일단은 소녀를 안정시키기 위해 키를 맞추기 위해 쭈그려 앉는다.


소녀의 얼굴은 너무나도 귀여운 얼굴 이였다.



에메랄드 색의 눈은 두려움에 부들부들 떨며 눈물이 고여 있었고, 붉은 장미 빛 장발은 아름답게 바람에 날리고 있었으며, 조그마한 코와 조그마한 떨리는 입술로 나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상황을 이야기해주었다.


“저...저기... 지금 사람이 죽을지도 몰라요... 저희 언니랑... 아저씨가...”


소녀의 눈에서는 멈추지 않고 눈물이 흘러나왔으며 그 눈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그곳으로 저를 안내해 주십시오.”


쭈그려있던 몸을 다시 피며 소녀에게 손을 내밀며 소녀에게 길 안내를 부탁했다.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나를 그 장소로 이끌어 갔다.


그리고 잠시 후.


‘휘융’


‘?!’


또 다시 마나가 흐트러졌다.


역시 마법사가 누군가를 공격하고 있다는 소리


“조금은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두를 편이 좋을 것 같아 소녀를 안아 들고 뛰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달려가다 보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절부절 하는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해골 가면을 쓴 한 남성의 체형의 사람과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소녀와 똑같이 생긴 한명의 여자아이가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져있었으며,


또 한명은...


“대장!”


분명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금발의 짧은 머리에 세월이 느껴지는 약간의 이마 주름을 가지고 있는 발키리 전대 총 대장인 쉴리프 오르긴스였다.


나의 부름에 놀랐는지.


당황하며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남자가 뒤를 돌아봤다.


“여기는 제가 처리할 테니 당신은...”


안고 있던 소녀를 내려놓을 때 깨달았다.



소녀는 온몸을 떨며 울고 있었다.


“어...언니... 이게 어떻게.... 어떻게 된 거야...”


소녀는 부들부들 떠는 다리로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다쳐있는 소녀에게 걸어갔다.


“이건 이 녀석이 자초 한 거야! 난 죽이려고 하진 않았어!”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사람은 다가오는 소녀에게 이야기했다.


“다...당신이... 어...언니를...”


소녀는 살기를 띄운 눈으로 검은 망토의 사람을 째려보았다.


“그러니까... 이건 저 녀석이 마음대로 맞은 거라고! 내 잘못이 아니야!”


남자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변명하고 있었다.


“닥쳐!!!!!!!!!!!!!!”


순간 소녀의 붉은 장밋빛 머리카락들은 하늘로 솟아 올라갔고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는 눈에는 살기로만 가득 차있었다.



방금 전의 소녀가 아닌듯한 소녀.



그 주변에는 계속해서 마나들이 회전하고 있었다.


“죽여 버리겠어. 당신 죽여 버리겠어!”


소녀의 살기가 담긴 말은 그대로 실천으로 옮겨졌다.


소녀가 손을 앞으로 뻗자 주위에 불규칙적으로 흩어져 있던 마나들이 모두 그녀의 손앞에 밀집했다.



그 마나가 뭉친 것은 마나가 보이지 않는 나의 눈에도 보일 정도로 거대했다.



주위의 모든 마나를... 아니 전방의 주변의 3m의 마나는 다 모았을 것 같은 마나의 양이였다.


“ 슌! 슌! 슌! 슌! 슌! 슌!"


남자는 계속해서 주문을 외워 소녀에게 공격한다.


‘후웅. 후웅. 후웅. 후웅. 후웅. 후웅.’


하지만 마나 덩어리 구체는 공격되지 않고 소녀 앞에 모이고 있는 마나 구체 속으로 흡수 돼버리고 만다.


“죽어!!!!!!!!!!!!”


소녀는 손에 있는 마나의 덩어리를 집어 던지려고 몸을 뒤로 젖힌다.


‘털썩...’


소녀는 순간 힘이 다했는지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그 거대한 마나의 덩어리는 다시 사방으로 흩어졌다.


“휴... 다행이 군 그 정도의 양이였으면 이 지형의 사람들은 다 죽었을 테니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긴장을 되찾는다.


현장은 두 명의 소녀가 쓰러져 있으며 쉴리프 대장도 쓰러져있다.


그렇다는 것은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는 저 사람은 적이라는 것.


모든 사고가 정리가 빠르게 완료되고 새로운 사고를 집어넣는다.


‘저 녀석을 처리하라.’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허리에 채워둔 글록에 손을 댄다.


“뭐야 저 꼬맹이는... 사람 놀래 키는군. 저러니까 누님이 잡아오라고 한 것이군.”


검은 망토의 사람은 쓰러진 소녀를 보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며 말한다.


그러고는 나에게 다시 시선을 돌리며 이야기했다.


“저기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그냥 가는 게 당신한테는 좋을 거야.”


검은 망토의 사람은 손을 저으며 돌아가라는 표시를 한다.


“당신에겐 안됐지만. 그렇게는 안돼겠습니다.”


빠르게 양손에 글록을 들고 상대에게 총구를 겨눈다.


“당신이 뭐 길래 참견이야!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


검은 망토의 사람은 화가 난 어조로 이야기했다.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모든 패러렐 월드의 중심을 맞추기 위해 미들랜드 국에서 지구로 파견된 발키리 전대의 처리 행동과 대장인 브란딜 바렌샤입니다!”


언제나처럼 적에게 강하게 자신을 소개한다.


이 얼마나 멋있는 모습인가! 아! 자랑스럽다.


“쳇. 방해꾼인건가.”


검은 망토의 사람은 귀찮다는 듯이 나를 향해 손가락을 치켜 올린다.


“그러니까! 저는 방해꾼이 아니라! 미들랜드 발키...”


나를 무시하는 상대에게 발끈하여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하려한다.


“시끄러워 어차피 죽으면 너도 시체니까. 한 녀석이라도 빨리 데려가야 누님한테 혼나는 게 적어질지도 모르니 빨리 사라져.”


다시 한 번 남자는 나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


“ 슌.”


다시 한 번 흐트러져 있던 마나들이 남자의 손가락 앞에 모인다.


아까 소녀가 모은 양만큼은 거대하지 않지만 쇠 구슬 정도의 형태의 마나가 모인다.


“당신이 마나를 흐트러트린 범인이군.”


총구를 다시 견고하게 상대에게 겨눈다.


“아무튼 귀찮으니까 죽어.”


남자의 손가락에 모여 있던 마나 구슬이 나의 머리로 날아온다.


‘휘융.’


몸을 숙여 그 마나 구슬을 피한다음 빠르게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에게 달려간다.


남자는 달려오는 나에게 손가락을 가리키고 다시 한 번 주문을 외운다.


“ 슌.”


다시 한 번 마나가 모인다.


‘휘융.’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마나 덩어리가 내 머리를 향해 날아온다.


살짝 옆으로 몸을 기울여 몸으로 날아오는 마나 덩어리를 피한다.


다음 주문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우선은 그 시간동안 쓰러져 있는 피해자에게서 떨어지게 하자는 생각으로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사람의 몸통을 껴안아 태클을 걸어 뒤에 있는 숲으로 끌고 간다.


“ 슌! 슌! 슌!"


당황한 검은 남자는 빠르게 주문을 외운다.


그렇게 모인 마나 덩어리들이 손가락에서 연속으로 나간다.


순간적으로 태클을 풀고 거리를 만들며 마나 덩어리를 피한다.


‘휘융’


‘휘융’


마나의 흐트러짐을 느끼고 다시 한 번 뒤로 덤블링을 하며 날아오는 마나 덩어리를 피한다.


“분명. 앞의 검은 망토의 사람은 주문을 안 외쳤는데...”


앞의 적이 날린 마나 덩어리 말고도 또 다시 날아온 마나 덩어리에 대해 사고를 정리한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다른 검은 망토를 두른 다른 남자들이 내 앞에 있는 검은 망토를 쓴 남자에게 달려온다.


“네놈들 너무 늦는다고!”


앞에 나와 겨루고 있던 남성이 막 달려온 남성들에게 화를 낸다.


“여기는 저희가 맞을 테니 형님은 먼저 돌아가시지요. 여긴 저희면 충분합니다.”


달려온 남성들 중 한명이 겨루고 있던 남성에게 이야기했다.


“그럼 알아서 처리하고 와라. 나는 누님한테 사정 좀 이야기해야하니까. 먼저 가마.”


나와 겨루던 남성은 뒤돌아 한 손을 들고는 흔들며 작별을 이야기했다.


“머 나중에 만날 수 있으면 만나지 아가씨.”


남자는 손을 흔들며 걸어가다.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럼. 사라져 주실까 아가씨.”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해골 가면을 한 멤버들은 다 같이 나에게 손가락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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