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즌 1 봤을 때
잭 바우어는 열심히 대통령 구하려고 뛰어다니고, 대통령도 냉철하게 상황 분석을 해서 돕는데
잭 바우어 부인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 말든 남편이 자기 옆에 없다고 징징대면서 상황만 악화 시키고
딸은 납치된 거 겨우 구해놨더니 자기 납치한 놈하고 정분 나서 "내가 알아서 할거야!" 하고 나가서 또 납치되고
대통령 부인은 "난 우리 가족을 보호하려는 거야!" 하면서 아주 소리를 지르는데
아주 고혈압으로 머리 터져 죽을뻔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중에 잭 바우어 괴롭게 하는 인물들은 죄다 여자임. 이거 작가는 분명 여성혐오증이 극에 달한 인간일 거예요. 그러지 않고서야 여성 인물들을 이런 김여사 MK 1,2,3로 만들 수가 없음. 이 때문에 24는 시즌1만 보고 그 뒤에는 절대 보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