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면이 일반 라면같이 튀긴 게 아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제대로 조리하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
예엣날에 집 근처에 냉면 공장이 있어서 거기에서 도매가에 면을 사왔었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뭔가 찐득찐득하고 텁텁한게 영 맛없었다.
그때는 공장이 사기를 치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조리법이 잘못 됐기 때문인듯.
암튼 집에 있던 게 둥지냉면이라 인터넷에서 찬물에 면을 불리는 방법을 찾아 실행.
삶은 것보다 '확실히!'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인스턴트라 그런가. 역시 맛이 부족하긴 하더군요.
언젠가 이 문제를 해결할 제품이 나올 때까진 인스턴트 냉면은 보류할 겁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