횬다이가 운영하는 케이리그 팀만 두개고(울산, 현대) 한 그룹이 같은 나라 리그의 프로팀 두개를 동시에 후원한다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파격적인거죠. 우리나라 축구에서 횬다이 빼면 걍 멸망이나 다름없을정도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은 다 담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그렇기때문에 축협의 적폐를 청산하기 힘든것도 맹점..
정몽준 체제의 축협은 까기 힘들죠
결과를 만들고 보여 줬으니
깔려면
지금의 정몽규였나? 체제의 축협은 측근들의 비리와 자기 자리 지키기
서로 물고 빨면서 서로의 밥그릇 만들어 주기 등등
어둠의 세력들이 한국축구를 퇴보 시키고 있어요
정치적으로나 처신등으로 지금의 정몽준을 깔수는 있는데
당시 국가 축구 인프라는 정몽준 아니였으면 없었을수도 있었죠
업적은 업적이고 공과사는 구별지어야 하지만 그점들은 잘했음
피파 부회장이라는 입지도 있었고
넘사벽의 재력도 있었고
일본으로 완전 넘어온 월드컵 개최지를 공동으로 만들고
히딩크를 사비로 데려온건 너무 유명한 일화고
언론과 축협의 집중 포화도 커버 치주면서 히딩크를 지지함
덕분에 선수중용과 전술체제는 히딩크 입맛에 맞게 할수 있었고
전폭적인 지지가 지금이랑은 비교도 안되어서
당시에 영국이나 프랑스 스코틀랜드등 1군 선수들을 불러와서 A매치도 시켜줌 ㄷ ㄷ ㄷ
지지와 재력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만
지금의 국대에선 두번 다시 저런 후원과 지지는 없을듯
피파회장자리 까지 노렸지만
알다싶이 나가리 됐고
파벌에 밀리고
현재 AFC쪽은 중동 기름왕자들이 꽉잡고 있어서 정몽준은 입지도 재력도 안되고
피파내에 줄도 전부 기름국에 돌아선 상황이라 손발 다 짤리고 무인도 같은 존재
현재는 알다싶이 그냥 그런 존재군요...
물론 이후의 정치적 노선이나 처사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그런 인물이군요 너무 길게 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