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지속되고 있는 나날입니다. 내일 내시경 받아보면 뭐가 됐던 아픈이유가 나오겠죠. 뭐 큰일은
아닐거다 하고 위안을 가져봅니다. 1년에 1번정도는 꼭 내시경을 하는 사람이라 이번에도 좀 많이
아펐던거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랑그릿사2 MD버전이 끝나고 신청게임으로 팔콤사의 쯔바이를
플레이하였습니다. 1일차에 느낀건 이 게임 레벨디자인이 좀 엉망이다 하는점 그럼에도 뭔가 해볼만한
게임인거 같아서 2일차에는 기본팁등을 숙지한 뒤 도전하니 좀 더 수월하게 가지긴 하더군요. 그래도
꽤 노가다가 있는 게임같긴 합니다. 일단은 30레벨 가까이는 찍어야 할테니까요; 그리고 RPG에서
항상 말해왔던 성장하는 재미가 좀 떨어지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레벨업시 능력치 증가는 어마어마
하지만 장비를 딱히 찰게 없고 퍼즐에 도움을 주거나 마법사의 공격형태와 속성만 변경되는 느낌이라서
성장하는 재미가 좀 없더라구요. 대신 퍼즐을 풀어가고 길을 찾는 재미는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 생각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은 아니긴한데 또 못할게임은 아니어서 계속 플레이를
해야겠습니다. 방송에서든 일지에서든 내일 내시경후 결과는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