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코나미에서 발매된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입니다. 이전에도 악마성이 있었지만
이 게임을 기준으로 소위 매트로배니아(매트로이드+캐슬배니아)라는 형식의 게임이 계속 나왔죠
장점
횡스크롤 액션에 더불어 레벨업등 다양한 재미:단순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아닌 레벨업과 장비시스템을
적용해서 성장하는 재미까지 잡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모험하는 듯한 레벨디자인:맵이 굉장히 방대하며 숨겨진 장소를 찾으면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며 마도기를 통한 갈 수 있는 곳 증가로 모험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훌륭한 BGM:사실 고전게임에는 고전게임만의 기억에 남을 명곡들이 많은데요. 참 OST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듭니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어디서 본 것 같은 게임:매트로배니아라는게 어떻게 생각해보면 칭찬이 아닌 비판적인 요소로 쓰이고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매트로이드는 안해봤지만 너무 흡사해서 싫어하는 분도 꽤 있더군요.
모험의 재미를 떨어뜨린 후반부:사실 게임 중반부 이후 아이템을 다 먹고나서는 그냥 맵 밝히기와 아이템
파밍말고는 딱히 모험을 한다는 재미가 없어져서 그건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너무 쉬운 난이도와 꼼수플레이시 더 낮아지는 난이도:사실 난이도가 취향에 따라 장점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단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단점쪽에 적었네요. 사실 너무 쉽습니다. 약간 길 해멘것 빼고는
노가다도 하지 않았는데 후반부 보스 2,3명 정도와 최종보스 앞 적들 말고는 전부 쉬웠습니다. 그런데 꼼수가
2개나 존재(무기 발만웨, 방패 알카드실드+실드로드 마법)해서 저도 사실 후반부에는 약간 지루해져서 방패
꼼수는 사용하여 플레이 했습니다. 그 점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아마 꼼수를 쓰지 않았어도 크게 어렵진
않았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사실 단점은 사소한 수준이고 장점이 훨씬 더 컸던 시리즈라고 봅니다. 이후 계속해서 매트로베니아식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 보면 유저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 같구요. 정말 후반부 1시간 정도 말고는 너무 재밌게
즐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