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추석동안 요리조리 시골 다녀오고 등등등 일 처리하고...
기타 시간은 올인하다시피 해서 엔딩 보았습니다 ㅋ
덕분에 지금 안자고.. 아니, 못자고 일하는 중.
엔딩만 보았다 뿐이지, 미친듯이 많은 퀘스트들 언제 다 깰런지 흐앙~ 하네요 ㅎㅎ
PS3로 진행했는데,
그야말로 오픈월드 게임계의 끝판왕을 보는 듯 한 기분에
한순간도 재밌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네요. 굉장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좀 후루룩~ 넘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있는 듯 해서 아쉽더라구요.)
3명의 주인공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전개는 앞으로도 이런식이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나저나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진짜 아우...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멍~ 때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엔딩 본 이후에 마이클이나 프랭클린보다는 트래버에게 호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멋진자식 ㅋ
세상의 또라이란 또라이는 다 모아놓은 듯한 "?" 미션들도 꽤 흥미로왔습니다. 앞으로 한~참 남았겠지만...
현재 진행률이 75% 조금 넘었는데, 언제 다 채우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아! 아쉬운 것 하나가 있다면 열심히 튜닝한 자동차들이 도대체 어딜 가버리는건지 미션 끝내면 사라진다는거.
차고에 넣어놓고 보관했다가 꺼내서 미션하러 가면 차가 바뀌어버리거나 없어져버리고
승질이 좀 나더라구요 ㅋ
한푼두푼 모아서 튜닝한 것들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저장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라스트오브어스 진짜 밤을 새워가며 재밌게 했는데,
플레이타임이 길다는 점에서 GTA5에 조금 더 점수를 주어서 라오어 10점, GTA5 10.3점 주고 싶습니다.
요즘 이게 고티다 저게 고티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던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그냥 즐거울 뿐이네요~
이렇게 멋진 게임들이 등장하다니,
좀 있으면 비욘드투소울에 드래곤즈크라운 한글판에 디스가이아D2도 한글로 나온다니 더 설렐 뿐!!
아참 와치독스도 나오죠!! (와치독스는 차세대기로 구입할 예정이지만)
게다가 올해안에 PS4까지 발매가 된다니 엑박과 플스,
위까지 트리플 유저입니다만, 올해는 플스에 한손 들고싶네요 ㅎㅎ
어쨌든 GTA5 덕분에 즐거운 명절이었습니다^_^
큰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