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박살낸다는 뜻의 혁명여전사 걸그룹 핑클의 블루레인 입니다.
핑클은 S.E.S와 더불어 대한민국 걸그룹의 시조새...죠. ㅋㅋㅋ
제가 핑클을 기억 하는 것은 태어나 처음으로 샀던 음반이 핑클의 1집 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긴데요.
중학교 때 부모님과 같이 교보문고 핫트랙스였나? 하여튼 음반 파는 곳을 간적이 있어요.
어머니께서 저에게 뭐 하나 고르라고 하셨는데 제가 당시 음악이랑 너무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어서.. 당최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군요.
차라리 게임샵을 데려 가셨으면 더 잘 골랐을 텐데 (....)
하여튼, 뭔가 구입을 하긴 해야겠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어딘가 익숙한 음반이 있어 골라 들었던게 핑클의 1집 이었습니다.
마침 며칠전 놀러갔던 친구집에서 봤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집에 와서 음반은 어디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잊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티비에 유명한 걸그룹으로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쩐지 속으로 뿌듯하기도 했었고요. ㅋㅋㅋ
하여튼 그렇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