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에 39.9만원에 DOS 노트북인 레노버 B575를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바꿀까? 싶다가도 사실 사용하는 이유가 오직
720p 애니메이션 감상과
간단한 웹서핑과
워드 정도이고
게임은 전혀 안합니다.
거기에 가장 결정적인 이유중에 하나가 레노버 B575가 매일
사용중인데도 7년동안 키보드 하나 고장이 안났습니다. 솔찍히
감탄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쫌쫌쫌 바꾸고 싶네요. 내년 즈음에 나올거라고
생각되는 AMD 라이젠 모바일 제품이 나온다면 이제는 이유없이
한 200만원 짜리 새노트북 산다고 해도
지금도 열심히 호시미야 이치고와 아마미 하루카 영상을 재생해주는
레노버 B575에게 미안하지 않을듯 합니다.
.....
그래도 나중에 200만원짜리 라이젠 모바일 노트북을 산다고 하도
7년동안 수고해준 레노버 B575는 영원히 소장해야 겠습니다. 정말
좋은 노트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