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와인샵 갔다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와인입니다. 그런데 그게 인생 와인이 될 줄이야...
사실 와인을 이제껏 술의 한 종류로 마신다는 느낌이지 와인을 마신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소주, 맥주, 위스키 등 대체가 가능한 마시면 취하는 술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먹고 난 뒤 와인이 맛있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마시고 난 뒤 계속 생각나서 와인샵 가서 찾다가 다른 와인 추천 받고 그거 사서 마셔 봤는데, 이거만 못하네요.
원래 텀을 두고 술을 마셨는데, 이 맛을 잊지 못해 하루에 하나씩 와인을 마셨습니다. 돈도 신경 안쓰고요.
결국 다시 구해서 지금 마시고 있지만, 첫 인상이 그대로 입니다. 맛있어요.
처음 기대만 못한 와인이 아니네요. 드디어 저도 인생 와인 하나는 찾았습니다.
윈드벨